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10,110
어제:
10,483
전체:
5,999,413

이달의 작가
영시
2010.06.07 12:02

윤동주시 번역 2

조회 수 927 추천 수 5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Twilight becomes the sea / Translated by Wollon Lee


A day in dark blue waves
Mushily sinking...... and sinking......

Thoseㅡ what sort of black shoals of fish
Why they traverse flying dyed sea.

Seaweeds became fallen leaves
How sad those seaweeds.

Nice and fair painting hangs on west port.
An orphan's sorrow spreads air a breast-tie  

Now, have a mind to a frist sailing
On the floor of a room, tumbling...... tumbling...... all over

Twilight becomes the sea
innumerable ships today too
Must be submerged in this surge with me.



황혼이 바다가 되어 / 윤동주



하루도 검푸른 물결에
흐느적 잠기고...... 잠기고......

저ㅡ 웬 검은 고기떼가
물든 바다를 날아 횡단할고.

낙엽이 된 해초
해초마다 슬프기도 하오.

서창(西窓)에 걸린 해말간 풍경화.
옷고름 너어는 고아의 설움

이제 첫 항해하는 마음을 먹고
방바닥에 나딩구오...... 딩구오......

황혼이 바다가 되어
오늘도 수많은 배가
나와 함께 이 물결에 잠겼을 게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57 헌혈카페 이월란 2010.06.07 620
1056 강촌행 우등열차 이월란 2010.06.07 899
1055 견공 시리즈 동거의 법칙(견공시리즈 69) 이월란 2010.06.07 918
1054 견공 시리즈 눈빛 환자(견공시리즈 68) 이월란 2010.06.07 549
1053 오타사죄 이월란 2010.06.07 513
1052 갈증 이월란 2010.06.07 557
1051 견공 시리즈 견공들의 인사법(견공시리즈 67) 이월란 2010.06.07 656
1050 견공 시리즈 개꿈(견공시리즈 66) 이월란 2010.06.07 675
1049 견공 시리즈 사생아(견공시리즈 65) 이월란 2010.06.07 580
1048 영시 윤동주시 번역 8 이월란 2010.06.07 963
1047 영시 윤동주시 번역 7 이월란 2010.06.07 1059
1046 영시 윤동주시 번역 6 이월란 2010.06.07 1077
1045 영시 윤동주시 번역 5 이월란 2010.06.07 1512
1044 영시 윤동주시 번역 4 이월란 2010.06.07 891
1043 영시 윤동주시 번역 3 이월란 2010.06.07 1119
» 영시 윤동주시 번역 2 이월란 2010.06.07 927
1041 영시 윤동주시 번역 1 이월란 2010.06.07 1168
1040 영문 수필 논문번역 (윤동주국제문학심포지엄) 이월란 2010.06.07 1341
1039 밤비 이월란 2010.05.30 528
1038 과연, 이월란 2010.05.30 461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85 Next
/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