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1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는 봄이 하는 말 / 성백군

 

 

낙화가

천지간에 분분해도

슬프지가 않답니다

 

장례식이 아니라

결혼식이거든요

보세요, 꽃 진자리에 열매 있고

초목은 초록 일색입니다

 

급하기도 하셔라

한낮의 기온이 삼십도를 넘었다나요

어떻게 견디려고  

벌써, 논배미가 앞치마를 둘렀네요

 

농부님들 각오하래요

연애는 오월로 끝나고

이제는 신접살림 시작이랍니다

 

혼자가 아니라고, 다그치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2 시조 중심(中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7 115
391 시조 장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2 115
390 시조 내 시詩는 -삶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0 115
389 시조 안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3 115
388 시조 아버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30 115
387 시조 내 시詩는 -아무도 모르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7 115
386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2.27 115
385 시조 거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2 115
384 시조 지워질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0 115
383 시조 빛바랜 책가방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3 114
382 시조 내 시詩는 -바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3 114
381 뽀뽀 광고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7.31 114
380 왜 이렇게 늙었어 1 강민경 2019.12.17 114
379 시조 깊은 계절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6 114
378 시조 공空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4 114
377 시조 코로나 19 –깊은 강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1 114
376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8 114
375 시조 삼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8 114
374 눈망울 유성룡 2007.11.05 113
373 마음의 수평 성백군 2013.08.31 113
Board Pagination Prev 1 ...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