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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용.jpg

 

독도獨島 - 나의사랑은 독도란다 / 천숙녀


​양치한 입안처럼 개운한 마음으로
태극기를 바라보며 가슴에 얹는 손
새아침
연례행사다
하루의 첫 장場이다

때로는 말문을 닫고 고개를 숙이지만
또다시 그리워지는 첫 해맞이 너이기에
배추속
고갱이 같은
비밀함을 들춰본다

날 밝기 기다리며 어둠 가르고 달려오는
싯푸른 새벽 강같은 너의 모습 떠 올리면
불처럼
타오르고 있는
직립直立의 나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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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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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12월, 우리는 / 임영준 뉴요커 2005.12.05 214
68 12월 강민경 2018.12.14 82
67 12 월 강민경 2005.12.10 218
66 11월이 왔으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1.03 128
65 11월의 이미지 강민경 2015.11.13 174
64 11월에 핀 히비스커스 (Hibiscus) / 김원각 泌縡 2020.11.26 97
63 11월 새벽 이은상 2006.05.05 175
62 10월이 오면/ 김원각-2 泌縡 2020.12.13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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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10월의 제단(祭檀) 성백군 2014.11.07 204
59 10월의 시-육친肉親/손택수 오연희 2015.10.01 536
58 10월은……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0.04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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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 전윤상 시인의 한시(漢詩)세계 김우영 2009.02.15 480
53 - 술나라 김우영 2013.10.22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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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 는개 그치네 강민경 2009.08.20 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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