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세, 페이스북도 카카오도
다르게 얘기하는 사람 있겠지만서도
이제 뜨막해지는 것 같네, 내 보기엔
그렇게도 요란스레 등장했는데
신천지를 여는듯
허물어진 인간관계의 단절을 잇는
시들어진 우정과 오래된 향수를 복원할
마법의 묘수라도 되는 듯
그렇게 난리법석이더니
누구에게나 다
삶이 녹녹치 않다는 얘기겠지
분주하고 절박한
저마다 현실이 더 다급하고
아니면 다시
내면의 조용한 삶을 더 희구하는
그 고풍스런 취향으로 회귀했든지
난 그냥 구닥다리
4B 연필로 또박또박
투박한 엽서를 띄우련다
그리운 소식들, 못다한 얘기를
죽이 맞는 그대에게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12 | 시조 |
다시한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30 | 86 |
| 111 | 시 | 고향 흉내 1 | 유진왕 | 2021.07.13 | 86 |
| 110 | 시 | 낚시꾼의 변 1 | 유진왕 | 2021.07.31 | 86 |
| 109 | 시 | 신경초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8.24 | 86 |
| 108 | 시조 |
지우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0 | 86 |
| 107 | 시 | 들길을 걷다 보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1.02 | 86 |
| 106 | 시 | 날파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3.26 | 85 |
| 105 | 시 | 12월 | 강민경 | 2018.12.14 | 85 |
| 104 | 시 | 부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1.17 | 85 |
| 103 | 시 | 꽃 뱀 | 강민경 | 2019.07.02 | 85 |
| 102 | 시조 | 수채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8 | 85 |
| 101 | 시조 |
민들레 홀씨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01 | 85 |
| 100 | 시 | 밑거름 | 강민경 | 2020.05.15 | 85 |
| 99 | 시 | 밤 공원이/강민경 | 강민경 | 2020.05.31 | 85 |
| 98 | 시조 |
놓친 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7 | 85 |
| 97 | 시 | 바 람 / 헤속목 1 | 헤속목 | 2021.07.29 | 85 |
| 96 | 시 | 산아제한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10.05 | 85 |
| 95 | 시조 |
독도 - 화난마음 갈앉히는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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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7.30 | 84 |
| 94 | 시조 |
코로나 19 -국군의 날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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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10.01 | 84 |
| 93 | 시 | 몸살 앓는 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4.09 | 83 |
4B 연필로 또박또박
투박한 엽서를 띄우련다
그리운 소식들, 못다한 얘기를
죽이 맞는 그대에게
사랑하는 그리움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