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벽화(壁畵) / 천숙녀
큰 산을 오르다보면 계곡이 깊어지듯
추석 여파 확산으로 최다 기록 2,300명
코로나 직격탄으로 두 발이 부르트고
이름 모를 수레에 실려 어디로 가는 걸까
땅 밑도 들썩이더니 공기마저 사나워
아물지 않은 딱지를 자꾸만 뜯고 있다
마음 밭 서성이던 좌표 따라 내딛는 발
강토에 뜨거운 기온 표적(表迹)을 남겨놓고
발자국
짙푸른 인연(因緣)
벽화(壁畵)로 안고 있다
코로나 19 –벽화(壁畵) / 천숙녀
큰 산을 오르다보면 계곡이 깊어지듯
추석 여파 확산으로 최다 기록 2,300명
코로나 직격탄으로 두 발이 부르트고
이름 모를 수레에 실려 어디로 가는 걸까
땅 밑도 들썩이더니 공기마저 사나워
아물지 않은 딱지를 자꾸만 뜯고 있다
마음 밭 서성이던 좌표 따라 내딛는 발
강토에 뜨거운 기온 표적(表迹)을 남겨놓고
발자국
짙푸른 인연(因緣)
벽화(壁畵)로 안고 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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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9 | 불경기 | 성백군 | 2009.05.04 | 535 | |
2068 | 아틀란타로 가자 | 박성춘 | 2007.07.21 | 532 | |
2067 | 시 | (동영상시) 아무도 모르는 일- 차신재 The Affair No One Knows | 차신재 | 2015.09.01 | 532 |
2066 | 새해에는 | 김우영 | 2011.01.10 | 531 | |
2065 | 잠 못 이룬 밤에 뒤적인 책들 | 이승하 | 2008.02.10 | 5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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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3 | 꿈속으로 오라 | 관리자 | 2004.07.24 | 526 | |
2062 | 秋江에 밤이 드니 | 황숙진 | 2007.08.06 | 524 | |
2061 | 6.25를 회상 하며 | 김사빈 | 2006.06.27 | 523 | |
2060 | 석류의 사랑 | 강민경 | 2005.06.28 | 521 | |
2059 | 한국전통 혼례복과 한국문화 소개(library 전시) | 신 영 | 2008.06.17 | 518 | |
2058 | 시 | 찔래꽃 향기 | 성백군 | 2014.07.11 | 518 |
2057 | 수필 | 아파트 빨래방의 어느 성자 | 박성춘 | 2015.07.16 | 518 |
2056 | 시 | 야자나무 쓸리는 잎에 흔들리는 머리카락 | 하늘호수 | 2016.05.02 | 517 |
2055 | 수필 | 속살을 보여준 여자-고대진 | 미주문협 | 2017.01.30 | 516 |
2054 | 내 가슴에 비 내리는데 | 강민경 | 2009.04.13 | 514 | |
2053 | 낙관(落款) | 성백군 | 2011.01.07 | 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