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10.30 14:32

옥수수 / 천숙녀

조회 수 8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옥수수.png

 

옥수수 / 천숙녀


하현달 떠오르는 밤 살아 숨 쉬는 풀벌레
엉키어 뒹굴고 싶은 귀뚜라미 풀무치가
청아한
협주곡 연주로
지친어깨 다독이면

툇마루 추녀 끝에 매달려온 옥수수
햇빛 무성한 시골집 그곳에 살고 있어
올한해
지나오면서
월동준비 마쳤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12 몸살 앓는 닦달 시대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2.20 102
2011 모둠발뛰기-부부는일심동체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6.15 103
2010 9월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9.10 103
2009 벌과의 동거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2.12 103
2008 철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5.07 103
2007 시조 시린 등짝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7 103
2006 시조 간간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2 103
2005 시조 간간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0 103
2004 윤장로, 건투를 비오 1 file 유진왕 2021.08.06 103
2003 시조 코로나 19 -맨드라미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6 103
2002 시조 유년시절幼年時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8 103
2001 아스팔트 포장도로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1.29 103
2000 나목의 열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2.13 103
1999 가을, 수작 떨지 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27 104
1998 시조 내 시詩는 -기름 한 방울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5.15 104
1997 맛은 어디서 오는 것인지 1 유진왕 2021.07.28 104
1996 사막의 돌산 / 헤속목 1 헤속목 2021.07.30 104
1995 시조 코로나 19 – 갈래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7 104
1994 시조 찬 겨울 시멘트 바닥에 누워보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7 104
1993 성백군 2008.05.18 105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