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04 07:03

유나의 웃음

조회 수 475 추천 수 1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유나는
눈을 아래로 꼭 감고
토라져 있다
무엇이 입을 다물게 했을까
유나야 사랑해
유나는 모로 돌아앉는다.

무엇이 슬프게 했을까
유나야
바비가 유나를 사랑한다는데
유나의 눈은 조금 커진다.

유나야 바비가 배고프다는데
싫어 바비가 안 먹는대
다시 토라진다.

바비가 인제 밥 먹는대
정말
엄마가 밥 줄게
한입 떠 넣어 주는 과자  
바비는 입을 벌리고
꿀꺽 넘긴다.  

까르르 까르르
유나의 웃음소리
엄마의 가슴에 봄볕이 물든다.


  1. 어젯밤 단비 쏟아져

    Date2005.07.28 By서 량 Views283
    Read More
  2. 새벽, 가로등 불빛

    Date2005.07.28 By성백군 Views287
    Read More
  3.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 임영준

    Date2005.07.27 By뉴요커 Views323
    Read More
  4. 낮달

    Date2005.07.25 By강민경 Views179
    Read More
  5. 생선 냄새

    Date2005.07.24 By서 량 Views299
    Read More
  6. 달의 뼈와 물의 살

    Date2005.07.16 By성 백군 Views411
    Read More
  7. 무 궁 화

    Date2005.07.12 By강민경 Views333
    Read More
  8. 앞모습

    Date2005.07.10 By서 량 Views364
    Read More
  9. 여행기 :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었던 시인을 찾아서

    Date2005.07.10 By이승하 Views805
    Read More
  10. 만남을 기다리며

    Date2005.07.10 By이승하 Views374
    Read More
  11. 유나의 하루

    Date2005.07.04 By김사빈 Views603
    Read More
  12. 믿어 주는 데에 약해서

    Date2005.07.04 By김사빈 Views421
    Read More
  13. 석류의 사랑

    Date2005.06.28 By강민경 Views528
    Read More
  14. 피아노 치는 여자*에게

    Date2005.06.22 By서 량 Views647
    Read More
  15. 노란리본

    Date2005.06.18 By강민경 Views278
    Read More
  16. 빈 집

    Date2005.06.18 By성백군 Views259
    Read More
  17. 풀 잎 사 랑

    Date2005.06.18 By성백군 Views307
    Read More
  18. 유월(六月) / 임영준

    Date2005.05.31 By윤기호 Views267
    Read More
  19. 아우야, 깨어나라 고영준

    Date2005.05.18 Byko, young j Views368
    Read More
  20. 밤에 듣는 재즈

    Date2005.05.17 By서 량 Views29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