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志家
유성룡
면밀한 두 눈을 꿈뜨고
무심하게 내버려 둔 채
면면히 좌시하는 이야기가
도연하게
세상을 바라보는
오방에
곧게 뻗어
나가는 길 활짝 열고
敎示를
묵묵히 외친다.
유성룡
면밀한 두 눈을 꿈뜨고
무심하게 내버려 둔 채
면면히 좌시하는 이야기가
도연하게
세상을 바라보는
오방에
곧게 뻗어
나가는 길 활짝 열고
敎示를
묵묵히 외친다.
가시나무 우듬지 / 성백군
가시
가슴을 찌르는 묵언
가슴을 이고 사는 그대여
가슴은 / 천숙녀
가슴으로 찍은 사진
가슴으로 읽는 지선이 이야기
가슴 뜨거운 순간
가르마
가로등 불빛
가련한 예수를 위하여ㅡ크리스마스 이브에 올리는 시
가는 봄이 하는 말 / 성백군
가고 있네요
近作 詩抄 2題
詩똥
詩가 꺾이는 사회 / 임영준
許交
秋江에 밤이 드니
秋夜思鄕
祝 死望-나는 내 永魂을 죽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