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봄이 하는 말 / 성백군
낙화가
천지간에 분분해도
슬프지가 않답니다
장례식이 아니라
결혼식이거든요
보세요, 꽃 진자리에 열매 있고
초목은 초록 일색입니다
급하기도 하셔라
한낮의 기온이 삼십도를 넘었다나요
어떻게 견디려고
벌써, 논배미가 앞치마를 둘렀네요
농부님들 각오하래요
연애는 오월로 끝나고
이제는 신접살림 시작이랍니다
혼자가 아니라고, 다그치네요
가는 봄이 하는 말 / 성백군
낙화가
천지간에 분분해도
슬프지가 않답니다
장례식이 아니라
결혼식이거든요
보세요, 꽃 진자리에 열매 있고
초목은 초록 일색입니다
급하기도 하셔라
한낮의 기온이 삼십도를 넘었다나요
어떻게 견디려고
벌써, 논배미가 앞치마를 둘렀네요
농부님들 각오하래요
연애는 오월로 끝나고
이제는 신접살림 시작이랍니다
혼자가 아니라고, 다그치네요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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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 | 천상바라기 | 유성룡 | 2007.08.06 | 247 | |
1950 | 천리향 | 유성룡 | 2011.06.25 | 354 | |
1949 | 천년을 나의 사랑과 함께 | 유성룡 | 2007.02.03 | 291 | |
1948 | 천년 그리움이 흐르는 강 | 유성룡 | 2007.08.19 | 954 | |
1947 | 시 | 천기누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8.29 | 216 |
1946 | 시 | 천국 입성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7.20 | 146 |
1945 | 시 | 천국 방언 1 | 유진왕 | 2021.07.15 | 156 |
1944 | 시 | 천고마비 1 | 유진왕 | 2021.08.01 | 241 |
1943 | 시조 | 처진 어깨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07 | 252 |
1942 | 시 | 처음 가는 길 1 | 유진왕 | 2021.07.26 | 175 |
1941 | 시 | 처마 길이와 치마폭과 인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7.06.15 | 259 |
1940 | 채마밭 빈집 | 성백군 | 2013.07.29 | 264 | |
1939 | 채 송 화 | 천일칠 | 2005.01.10 | 275 | |
1938 | 시 | 창살 없는 감옥이다 | 강민경 | 2014.05.05 | 289 |
1937 | 창문가득 물오른 봄 | 이 시안 | 2008.04.02 | 367 | |
1936 | 창 | 나은 | 2008.05.21 | 253 | |
1935 | 시 | 참회 1 | 유진왕 | 2021.07.22 | 69 |
1934 | 수필 | 참 좋은 인연을 위하여 2 | son,yongsang | 2015.12.20 | 620 |
1933 | 참 바보처럼 살다 갔네. | 황숙진 | 2009.05.26 | 973 | |
1932 | 시 | 찬바람의 통곡 소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4.03 | 1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