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6.12 15:26

넝쿨찔레 / 천숙녀

조회 수 10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넝쿨찔레.jpg

 

넝쿨찔레 / 천숙녀


이순耳順의 마른 뜰에 넝쿨찔레 그 그림자 드리워
지워버릴 수 없는 큼직한 영상하나
토한 피
당신이 토한
피를 마시고 있습니다


울 안팎으로 흥건히 퍼진 향기를 들이키고 있습니다
혼란입니다 너무나 맑은 혼돈입니다
개벽開闢의
닭 울음에서
피가 꽃으로 핀 내력來歷을 읽는다는 것은

 
 

 


  1. No Image 16Apr
    by 이월란
    2008/04/16 by 이월란
    Views 109 

    어떤 진단서

  2. No Image 04Oct
    by 성백군
    2012/10/04 by 성백군
    Views 109 

    가시

  3. 물구나무서기 / 성백군

  4. “말” 한 마디 듣고 싶어

  5. 단풍든 나무를 보면서

  6.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7. 묻어야지 씨앗 / 천숙녀

  8. 얼굴 주름살 / 성백군

  9. 인생에 끝은 없다 / 성백군

  10. No Image 28Feb
    by 유성룡
    2008/02/28 by 유성룡
    Views 108 

    바람아

  11. 거 참 좋다

  12. 밤, 강물 / 성백군

  13. 복숭아 꽃/정용진 시인

  14. 그대를 영원히 흰 눈에 찍고 싶어서 / 필재 김원각

  15. 넝쿨찔레 / 천숙녀

  16. 둘만을 위한 하루를 살자꾸나! / 김원각

  17. 헤 속 목 /헤속목

  18. 코로나 19 –또 하나의 거울 / 천숙녀

  19. 나목의 겨울나기 전술 / 성백군

  20. No Image 14Mar
    by 강민경
    2006/03/14 by 강민경
    Views 107 

    장대비와 싹

Board Pagination Prev 1 ...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