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배웅 / 성백군
싹이 돋아
잎으로 이제 겨우 자리를 잡아가는데
꽃은 벌써 피었다가 집니다
만남과 이별, 사랑, 미움,
인생사 답이
낙화 속에 다 있습니다
꽃이 인생이라면
잎은 역사
낙화 분분한 세월 속을 걷다 보면
세상사는 아쉽고 쓸쓸한 그리움입니다
길바닥에 가득한 낙화
가는 봄을 배웅하러 나왔나요
우리 부부
아들, 딸, 며느리, 사위, 손자, 손녀가 열둘인데
생이 다 되었는지 자주 아픕니다
봄 배웅 / 성백군
싹이 돋아
잎으로 이제 겨우 자리를 잡아가는데
꽃은 벌써 피었다가 집니다
만남과 이별, 사랑, 미움,
인생사 답이
낙화 속에 다 있습니다
꽃이 인생이라면
잎은 역사
낙화 분분한 세월 속을 걷다 보면
세상사는 아쉽고 쓸쓸한 그리움입니다
길바닥에 가득한 낙화
가는 봄을 배웅하러 나왔나요
우리 부부
아들, 딸, 며느리, 사위, 손자, 손녀가 열둘인데
생이 다 되었는지 자주 아픕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169 | 시조 | 수채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8 | 84 |
2168 | 시조 |
독도 - 화난마음 갈앉히는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7.30 | 84 |
2167 | 시 | 들길을 걷다 보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1.02 | 84 |
2166 | 시 | 어둠이 그립습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2.05 | 85 |
2165 | 시 | 나그네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9.14 | 85 |
2164 | 시조 |
민들레 홀씨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4.01 | 85 |
2163 | 시 | 밤 공원이/강민경 | 강민경 | 2020.05.31 | 85 |
2162 | 시 | 럭키 페니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6.09 | 85 |
2161 | 시조 |
놓친 봄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4.27 | 85 |
2160 | 시 | 바 람 / 헤속목 1 | 헤속목 | 2021.07.29 | 85 |
2159 | 시 | 낚시꾼의 변 1 | 유진왕 | 2021.07.31 | 85 |
2158 | 시조 |
코로나 19 – 방심放心 / 천숙녀
2 ![]() |
독도시인 | 2021.08.16 | 85 |
2157 | 시 | 산아제한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10.05 | 85 |
2156 | 시조 |
침針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09 | 85 |
2155 | 시조 |
지우개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20 | 85 |
2154 | 개펄 풍경 | 성백군 | 2009.01.22 | 86 | |
2153 | 열쇠 | 백남규 | 2009.01.28 | 86 | |
2152 | 불안 | 강민경 | 2012.01.13 | 86 | |
2151 | 시 | 나는 외출 중입니다/강민경 | 강민경 | 2019.05.23 | 86 |
2150 | 시 | 나목(裸木)의 울음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2.24 | 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