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56
어제:
77
전체:
459,819


2006.08.26 14:35

내일을 바라보며

조회 수 1033 추천 수 11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내일을 바라보며

                             

                               홍인숙(Grace)




미풍에도 흩날리는 꽃잎처럼
때론 흔들릴 줄도 알아야겠지

때를 기다리지 말고
슬픔에 잡히지도 말고
떨어지지 않는 발길로
모질게 돌아설 줄도 알아야겠지

아름드리 벚꽃나무 용트림에
가지마다 우수수 꽃잎이 내리고
어느 틈에 다가온 햇살 한줄기
푸르른 눈빛을 모은다

기다림도 길면 원망이 되고
행복도 충만하면 두려움이 되는 것을
햇살의 눈망울이 속삭여 주던 날
내 안에 깊디깊은 바다와
잠시 이별을 하였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30
49 시인 세계 재미 현역시인 101선 등재, 시선집 [한미문학전집] 대표작 5편 수록 홍인숙(Grace) 2016.11.01 362
48 수필 쟈스민 홍인숙(Grace) 2016.11.07 68
47 저 높은 곳을 향하여 1 그레이스 2006.01.05 1039
46 저녁이 내리는 바다 1 그레이스 2007.02.08 971
45 존재의 숨바꼭질 1 홍인숙(그레이스) 2007.02.08 1175
44 존재함에 아름다움이여 홍인숙 2004.06.28 426
43 시와 에세이 존재함에 아름다움이여 홍인숙(그레이스) 2005.03.16 934
42 지평 홍인숙(Grace) 2016.10.01 83
41 진눈깨비 내리는 날 그레이스 2010.09.19 1077
40 수필 진정한 문학을 위하여 1 홍인숙(Grace) 2016.11.10 330
39 수필 창을 열며 홍인숙(Grace) 2016.11.07 51
38 첫눈 내리는 밤 홍인숙 2003.01.21 463
37 수필 첫사랑 홍인숙(Grace) 2016.11.10 77
36 시와 에세이 첫사랑을 찾는 가브리엘 홍인숙 2003.03.03 1082
35 수필 최선을 다하는 하루  1 홍인숙(Grace) 2016.11.10 112
34 수필 최선의 선택 1 홍인숙(Grace) 2016.11.10 72
33 수필 추수 감사절의 추억 1 홍인숙(Grace) 2016.11.10 101
32 축복의 관점 홍인숙(Grace) 2016.10.01 93
31 침묵 1 홍인숙(그레이스) 2005.02.14 586
30 시와 에세이 침묵이 필요할 때 1 홍인숙(그레이스) 2005.03.16 951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