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장미
홍인숙(Grace)
창 밖 한 떨기 장미
내 무심한 날에도
쉼 없이 영혼의 음률 조율하듯
네 모습 가꾸었구나
내 눈빛 기다리며
목숨 지킨 너이거늘
바라만 봐줘도 행복일 것을
잠시 건네는 눈길조차 인색했구나
무심한 나로구나.
겨울 장미
홍인숙(Grace)
창 밖 한 떨기 장미
내 무심한 날에도
쉼 없이 영혼의 음률 조율하듯
네 모습 가꾸었구나
내 눈빛 기다리며
목숨 지킨 너이거늘
바라만 봐줘도 행복일 것을
잠시 건네는 눈길조차 인색했구나
무심한 나로구나.
★ 홍인숙(Grace)의 인사 ★
나비가 있는 아침
마지막 별
수술실에서
하늘
사랑의 약속
사랑의 간격 2
상처
존재함에 아름다움이여
그대가 그리워지는 날
그대 요술쟁이처럼
빗방울 2
어떤 만남
돌아온 새
아름다운 것은
그대의 빈집
겨울 장미
사라지는 것들의 약속
잠든 바다
소통에 대하여
빈 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