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나뭇잎새에도 우주가 있다
홍인숙(그레이스)
팔랑이는 나뭇잎 하나에도
우주가 흔들리고 있음을
나는 안다
바로 그 날
창 밖 하늘거리는 나뭇잎새에
서른 살 청청한
내 목숨을 걸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늘
그 길지도 않은 생명줄에
고집스레 내가
매달려 있기 때문이다
흔들리는 나뭇잎새에도 우주가 있다
홍인숙(그레이스)
팔랑이는 나뭇잎 하나에도
우주가 흔들리고 있음을
나는 안다
바로 그 날
창 밖 하늘거리는 나뭇잎새에
서른 살 청청한
내 목숨을 걸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늘
그 길지도 않은 생명줄에
고집스레 내가
매달려 있기 때문이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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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 그레이스 | 2004.08.20 | 1644 | |
9 | 시 | 마지막 별 | 홍인숙 | 2002.11.13 | 455 |
8 | 시 | 아름다운 것은 | 홍인숙 | 2002.11.13 | 413 |
7 | 시 | 비의 꽃 | 홍인숙 | 2002.11.13 | 497 |
6 | 시 | 잠든 바다 | 홍인숙 | 2002.11.13 | 392 |
5 | 시 | 예기치 못한 인연처럼 | 홍인숙 | 2002.11.13 | 378 |
4 | 시 | 빗방울 2 | 홍인숙 | 2002.11.13 | 422 |
3 | 시 | 빗방울 1 | 홍인숙 | 2002.11.13 | 477 |
2 | 시 | 길 (1) | 홍인숙 | 2002.11.13 | 683 |
1 | 시 | 그리운 이름 하나 | 홍인숙 | 2002.11.13 | 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