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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을 나의 사랑과 함께/유성룡

-남쪽에서 몰고온 겨울에 부쳐






언제 오시려나~
봉곳이 세상에
범애주의를 추구하시는
그리 흔치않고
범상치 않은 모습과 또 그 속에서 자라는 현우,

잛은 만남 긴 여운으로
내 생애 일기장같은
그리움이 내리는 내일을

열어가리라.
보린한 자세와 인애를 갖고자

드디어
내 이름이 귀하다는 것을 알게합니다:
주절거리며 내리는 겨울빗줄기도 그치고,
밝은 날-
무지개의 잔교를 타고 건너
건너 예까지

그대곁을 찾아 왔습니다.
흔적과, 가리사니
천년을-
나의 가을사랑과
함께 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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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11 - 전윤상 시인의 한시(漢詩)세계 김우영 2009.02.15 480
1710 개펄 강민경 2009.02.19 317
1709 믿음과 불신사이 박성춘 2009.02.21 427
1708 모의 고사 김사빈 2009.03.10 451
1707 하얀 꽃밭 김사빈 2009.03.12 552
1706 호객 성백군 2009.04.01 429
1705 내가 지금 벌 받는걸까 강민경 2009.04.04 671
1704 나의 탈고법 김우영 2009.04.04 674
1703 삶이란 성백군 2009.04.13 459
1702 내 가슴에 비 내리는데 강민경 2009.04.13 514
1701 매지호수의 연가 오영근 2009.04.25 673
1700 여백 채우기 박성춘 2009.04.29 590
1699 저 붉은 빛 강민경 2009.05.03 563
1698 돼지독감 오영근 2009.05.04 592
1697 불경기 성백군 2009.05.04 535
1696 봄날 임성규 2009.05.07 597
1695 짝사랑 강민경 2009.05.13 601
1694 부부표지 file 김우영 2009.05.16 509
1693 부부 file 김우영 2009.05.19 599
1692 참 바보처럼 살다 갔네. 황숙진 2009.05.26 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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