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기슭 돌무덤 속
염병(染病)앓다 죽은 아이
산 속에서 길을 잃고
엄마엄마 부르다가
한 맺히고 서러워서
토해 놓은 각혈
온 산을 불사러며
산마루 넘어간다
염병(染病)앓다 죽은 아이
산 속에서 길을 잃고
엄마엄마 부르다가
한 맺히고 서러워서
토해 놓은 각혈
온 산을 불사러며
산마루 넘어간다
강설(降雪)
물고기의 외길 삶
아침나절 / 천숙녀
평화의 섬 독도 / 천숙녀
아내의 품 / 성백군
10월 6일 2023년 / 성백군
늙은 등 / 성백군
낮달
시인이여 초연하라
소라껍질
내 시詩는 -봄비 /천숙녀
눈 감아라, 가로등 / 성백군
전자기기들 / 성백군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고백(4)-
나에게 기적은
뜨겁게 풀무질 해주는 나래시조, 50년에 / 천숙녀
천진한 녀석들
겨울의 무한 지애
물 춤 / 성백군
밤바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