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을 두드려
나가 보니
실바람이 서 있네요
마당에도 지붕에도
길가에도 잔듸에도
하얗게 하얗게 꿈꾸고 있어요
하얀 비단 옷을
모두 모두 입었기에
밤새 누가 만들어 입히었나
하얀 잔디 위에 발자국 하나
해님은 발자국에
보석을 심어 놓았어요
새 한 마리 날아와
하얀 보석을 꼭 꼭 찍었어요
하얀 꽃밭이 됐어요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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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 | 시 | 우듬지 나뭇잎처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4.14 | 128 |
1710 | 시조 | 코로나 19 -향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20 | 128 |
1709 | 시조 | 동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25 | 128 |
1708 | 풍차 | 성백군 | 2012.08.29 | 129 | |
1707 | 개화(開花) | 성백군 | 2012.10.31 | 129 | |
1706 | 시 | 배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4.23 | 129 |
1705 | 시 | 봄, 낙엽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3.28 | 129 |
1704 | 시 | 봄/정용진 시인 | 정용진 | 2019.04.04 | 129 |
1703 | 시 | 빛에도 사연이 | 강민경 | 2019.06.06 | 129 |
1702 | 시조 | 고향 풍경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5 | 129 |
1701 | 시조 | 그립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6 | 129 |
1700 | 시 | 연말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2.23 | 129 |
1699 | 시 | 연리지(連理枝 ) 사랑 1 | 박영숙영 | 2021.03.03 | 129 |
1698 | 시조 | 잡초雜草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5 | 129 |
1697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10 | 129 |
1696 | 시 | 절제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2.03.24 | 129 |
1695 | 혈(血) | 강민경 | 2013.02.28 | 130 | |
1694 | 시조 | 회원懷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03 | 130 |
1693 | 시 | 기성복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4.09 | 130 |
1692 | 시 | 하와이 등대 | 강민경 | 2019.11.22 | 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