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언(默言)(2)
태초엔
소리도 미동이었다 했다.
그 커다란
그리고, 검디 검은 신(神)의 마음은
차분함을 넘어
차갑기 까지한
알수없는 마음으로 내게 다가 왔다.
한순간의 불꽃이 피는 날,
그의 마음은 춤을 추었고
나를 비추었다.
그리고는,
나를 바라본다.
그의 바라봄은
소리없는 기도이며
소리없는 사랑이다.
…
태초의 우주는
그렇게
소리없이 나를 짝사랑 했다….
작은나무
묵언(默言)(2)
태초엔
소리도 미동이었다 했다.
그 커다란
그리고, 검디 검은 신(神)의 마음은
차분함을 넘어
차갑기 까지한
알수없는 마음으로 내게 다가 왔다.
한순간의 불꽃이 피는 날,
그의 마음은 춤을 추었고
나를 비추었다.
그리고는,
나를 바라본다.
그의 바라봄은
소리없는 기도이며
소리없는 사랑이다.
…
태초의 우주는
그렇게
소리없이 나를 짝사랑 했다….
작은나무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92 | 시 | 꽃보다 나은 미소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2.04.01 | 197 |
1091 | 시 | 가을, 잠자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9.19 | 197 |
1090 | 시 | 광야(廣野)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2.05 | 197 |
1089 | 낙조의 향 | 유성룡 | 2006.04.22 | 198 | |
1088 | 외연外緣 | 유성룡 | 2006.08.06 | 198 | |
1087 | 스페이스 펜 (Space Pen) | 이월란 | 2008.04.13 | 198 | |
1086 | 위로 | 김사빈 | 2008.08.23 | 198 | |
1085 | 버팀목과 호박넝쿨 | 성백군 | 2008.10.21 | 198 | |
1084 | 빈소리와 헛소리 | son,yongsang | 2012.04.20 | 198 | |
1083 | 시 | 산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3.19 | 198 |
1082 | 시 | 두 마리 나비 | 강민경 | 2017.03.07 | 198 |
1081 | 시조 | 동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23 | 198 |
1080 | 시조 | 위로慰勞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2 | 198 |
1079 | 시 | 가을 산책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0.17 | 198 |
1078 | 이민자의 마음 | 강민경 | 2005.08.08 | 199 | |
1077 | 세계에 핀꽃 | 강민경 | 2006.03.18 | 199 | |
1076 | 에밀레종 | 손홍집 | 2006.04.09 | 199 | |
1075 | 시 | 시와 시인 | 강민경 | 2016.12.06 | 199 |
1074 | 시 | 초록만발/유봉희 1 | 오연희 | 2015.03.15 | 199 |
1073 | 시 | 열심히 노래를 부르자고 | 유진왕 | 2022.07.14 | 1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