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제 몸뚱이 파 헤쳐 풀뿌리를 감싸 안는
흙을 보아
얼마나 눈물겨운 사랑이니
풀뿌리
악착스레 당겨
뿌리 순 뻗게 하는
가느다란 실뿌리로 돌 더미를 밀어내는
풀을 보아
얼마나 갸륵한 사랑이니
흙 한 줌
끌어안은 채
집 한 채 짓고 있는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제 몸뚱이 파 헤쳐 풀뿌리를 감싸 안는
흙을 보아
얼마나 눈물겨운 사랑이니
풀뿌리
악착스레 당겨
뿌리 순 뻗게 하는
가느다란 실뿌리로 돌 더미를 밀어내는
풀을 보아
얼마나 갸륵한 사랑이니
흙 한 줌
끌어안은 채
집 한 채 짓고 있는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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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3 | 시 | 남편 길들이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0.11 | 139 |
1672 | 시 | 납작 엎드린 깡통 | 강민경 | 2017.06.18 | 169 |
1671 | 시조 | 낮게 사는 지하방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03 | 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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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9 | 낮달 | 성백군 | 2012.01.15 | 98 | |
1668 | 시 | 낯 선 세상이 온다누만 1 | 유진왕 | 2021.08.02 | 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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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6 | 내 가슴에 비 내리는데 | 강민경 | 2009.04.13 | 514 | |
1665 | 내 고향엔 | 박찬승 | 2006.07.13 | 350 | |
1664 | 내 구두/강민경 | 강민경 | 2013.05.15 | 371 | |
1663 | 시 | 내 길로 가던 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20 | 133 |
1662 | 내 눈은 꽃으로 핀다 | 유성룡 | 2006.08.16 | 314 | |
1661 | 시 | 내 마음에 꽃이 피네요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12.28 | 154 |
1660 | 내 마음의 보석 상자 | 강민경 | 2008.04.22 | 302 | |
1659 | 시 | 내 몸에 단풍 | 하늘호수 | 2016.06.06 | 215 |
1658 | 내 사월은 | 김사빈 | 2006.04.04 | 193 | |
1657 | 시조 | 내 삶의 시詩를 찾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07 | 63 |
teras 와 화장 하던날 글을 썻는대 댓글을 달아주셔셔 감사 했읍니다
전화 통화를 하고 싶읍니다
제 전화 번호 310 808 4577 ( 미국 켈리포니아 )
안녕히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