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초야(初夜)에게 / 천숙녀
산허리를 휘어 감던 바람 한 줄기
푸른빛 두르고 새로운 세상을 여는 날
일제히
깨어나는 숲
쏟아져 내리는 길 길찬 햇살
둥근 지구 한반도에 태어나 함께 하는 이
시린 영혼 덮어 줄 사랑여기 있음에
밤하늘
매달린 별처럼
마디마디 얘기꽃 풀어 놓으렴
어느 초야(初夜)에게 / 천숙녀
산허리를 휘어 감던 바람 한 줄기
푸른빛 두르고 새로운 세상을 여는 날
일제히
깨어나는 숲
쏟아져 내리는 길 길찬 햇살
둥근 지구 한반도에 태어나 함께 하는 이
시린 영혼 덮어 줄 사랑여기 있음에
밤하늘
매달린 별처럼
마디마디 얘기꽃 풀어 놓으렴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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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조 | 어느 초야(初夜)에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16 | 162 |
1393 | 시 | 폴짝폴짝 들락날락 | 강민경 | 2018.11.07 | 1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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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0 | 시 | 갓길 나뭇잎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1.01 | 162 |
1389 | 시 | 우리 동네 잼버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0.03 | 1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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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7 | 3월 | 강민경 | 2006.03.16 | 163 | |
1386 | 세상을 열기엔- | 손홍집 | 2006.04.09 | 163 | |
1385 | 꽃씨 | 이월란 | 2008.03.11 | 163 | |
1384 | 봄의 가십(gossip) | 이월란 | 2008.03.17 | 163 | |
1383 | 향기 퍼 올리는 3월 | 강민경 | 2012.08.09 | 163 | |
1382 | 시조 | 우리 사랑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26 | 163 |
1381 | 시 | 거룩한 부자 | 강민경 | 2017.04.01 | 163 |
1380 | 시 | 피마자 1 | 유진왕 | 2021.07.24 | 163 |
1379 | 시 | 여한 없이 살자구 2 | 유진왕 | 2021.08.10 | 163 |
1378 | 시조 | 코로나 19 – 시詩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6 | 163 |
1377 | 시조 | 종자種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4 | 163 |
1376 | 시 | 찡그린 달 | 강민경 | 2015.10.23 | 164 |
1375 | 시 | 나의 일기 | 하늘호수 | 2016.04.06 | 1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