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홍인숙(Grace)
깃털처럼 가벼워져
세상을 날 수 있다면
아침햇살 따라
훨훨 마실 나갔다가
해질녘 살포시
황혼빛에 묻어오는
이 세상 어딘가
마음 머무는 곳으로
푸드득 솟구쳐
날 수만 있다면
짧은 외출일지라도.
날개
홍인숙(Grace)
깃털처럼 가벼워져
세상을 날 수 있다면
아침햇살 따라
훨훨 마실 나갔다가
해질녘 살포시
황혼빛에 묻어오는
이 세상 어딘가
마음 머무는 곳으로
푸드득 솟구쳐
날 수만 있다면
짧은 외출일지라도.
★ 홍인숙(Grace)의 인사 ★
나와 화해하다
나의 보로메 섬은 어디인가
나이테와 눈물
날개
내 소망하는 것
내 안에 가득찬 언어들
내 안에 그대가 있다
내 안의 그대에게 (1)
내 안의 그대에게 (2)
내 안의 바다
내 안의 바다 -홍인숙 시집 / 이재상
내 평생에 고마운 선물
내가 읽은 시집 / 함동진
내가 지나온 白色 공간
내게 남은 날은
내게 특별한 2016년
내일은 맑음
내일을 바라보며
노을
노을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