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17
어제:
26
전체:
459,472


2004.02.17 08:22

봄 . 2

조회 수 485 추천 수 7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봄 . 2  



                   홍인숙(Grace)



어둠 속에서만
슬픔이 보인다고 생각하지 말아요
꽃피는 화려함 속에도 외로움은 있지요

서로를 안아 줄 수 없는 무심함이
봄이라는 빛나는 섬에 숨어 있어요

세상에 고민 없이
독주를 마실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목젖을 울리고 번지는 감미로움에
잠시 괴로움을 망각할 뿐이지요

우리는 그렇게
슬며시 다시 봄을 맞을 뿐이지요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28
169 인연(1) 홍인숙 2003.03.18 521
168 나그네 홍인숙 (Grace) 2010.01.30 522
167 봄은.. 홍인숙 2003.03.14 523
166 한밤중에 그레이스 2010.01.30 527
165 가을이 오려나보다 홍인숙 2003.09.08 530
164 어떤 전쟁 홍인숙(그레이스) 2005.01.13 530
163 봄날의 희망 홍인숙 2003.03.18 533
162 오늘, 구월 첫날 홍인숙(그레이스) 2005.09.02 534
161 자화상 홍인숙 2003.05.12 540
160 소용돌이 속에서 홍인숙(그레이스) 2005.07.31 544
159 삶의 뒷모습 <시와 시평> 홍인숙 2003.11.05 549
158 새해 첫날 홍인숙 2004.01.05 551
157 침묵이 필요했던 날 홍인숙(그레이스) 2005.07.31 559
156 꽃눈 (花雪) 홍인숙 2003.04.08 560
155 상한 사과의 향기 홍인숙 2002.11.21 561
154 삶이 슬퍼지는 날 홍인숙(그레이스) 2005.01.13 563
153 마주보기 홍인숙 2003.04.26 569
152 사랑의 간격 홍인숙 2003.05.12 569
151 봄 . 1 홍인숙 2004.02.17 571
150 이상한 날 홍인숙 2004.01.05 576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