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마술사 / 홍인숙(Grace)
잠시 스치는
바람의 마음도 읽을 수 있는
사람
무심히 사라지는 일상의 풍경도
가슴 속 사진으로 간직하는
사람
천년이 가도 침묵할 것 같은 입술로
오선지의 악보처럼 경쾌한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
말의 연금술사가 되기보다
꿈의 마술사가 되어
앉아서도 창공으로 훨훨 나비를 띄우는
그런
사람을 만났다
비오는 날 버클리에서.
꿈의 마술사 / 홍인숙(Grace)
잠시 스치는
바람의 마음도 읽을 수 있는
사람
무심히 사라지는 일상의 풍경도
가슴 속 사진으로 간직하는
사람
천년이 가도 침묵할 것 같은 입술로
오선지의 악보처럼 경쾌한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
말의 연금술사가 되기보다
꿈의 마술사가 되어
앉아서도 창공으로 훨훨 나비를 띄우는
그런
사람을 만났다
비오는 날 버클리에서.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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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 수필 | 내게 특별한 2016년 1 | 홍인숙(Grace) | 2016.11.26 | 265 |
88 | 수필 | 할머니는 위대하다 7 | 홍인숙(Grace) | 2017.11.29 | 257 |
87 | 수필 | 나의 보로메 섬은 어디인가 | 홍인숙(Grace) | 2017.07.26 | 255 |
86 | 수필 | 내 평생에 고마운 선물 | 홍인숙(Grace) | 2018.09.25 | 239 |
85 | 수필 | 작은 일탈의 행복 3 | 홍인숙(Grace) | 2016.12.06 | 237 |
84 | 수필 | 아이들을 위한 기도 | 홍인숙(Grace) | 2016.11.07 | 230 |
83 | 시인 세계 | <평설> 홍인숙의 시집 행복한 울림을 읽고 - 성기조 | 홍인숙(Grace) | 2016.11.01 | 221 |
82 | 단상 | 삼숙이 나무 1 | 홍인숙(Grace) | 2016.10.19 | 219 |
81 | 수필 | 사이 가꾸기 | 홍인숙(Grace) | 2020.10.04 | 218 |
80 | 시 | 사람과 사람들 2 | 홍인숙(Grace) | 2016.10.01 | 217 |
79 | 시 | 비 오는 날 2 | 홍인숙(Grace) | 2016.11.21 | 217 |
78 | 단상 | 성서 필사(타자)를 시작하며 1 | 홍인숙(Grace) | 2016.10.19 | 215 |
77 | 시인 세계 | <중앙일보> 창작 가곡 발표 | 홍인숙(Grace) | 2016.11.01 | 211 |
76 | 수필 | 나를 부르는 소리 2 | 홍인숙(Grace) | 2016.11.14 | 207 |
75 | 시 | 아침의 창 5 | 홍인숙(Grace) | 2017.01.23 | 205 |
74 | 단상 | 타임머신을 타고 1 | 홍인숙(Grace) | 2016.10.19 | 201 |
73 | 시 | 꽃을 보는 마음 1 | 홍인숙(Grace) | 2016.11.22 | 198 |
72 | 시 | 가을, 떠남의 계절 2 | 홍인숙(Grace) | 2016.12.03 | 194 |
71 | 수필 | 검소한 삶이 주는 행복 1 | 홍인숙(Grace) | 2016.11.10 | 192 |
70 | 시 | 안개 속에서 2 | 홍인숙(Grace) | 2016.10.01 | 1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