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작가
꽃을 보는 마음
홍인숙(Grace)
꽃이 다만
아름다워
아름답다고 부르는 것은
아니리
화려한 꽃잎 뒤로
비밀스레 벌레를 키우고
가벼운 바람에도
속살을 여는
꽃은
때가 되면
속절없이 잎을 떨구고
떨어진 꽃잎도
고목의 잎새처럼
의연치 못한 채
죽어 가네
꽃이
아름다운 것은
꽃의 빛깔대로 다가오는
햇살 때문
꽃의 성품대로 다녀가는
바람 때문
그러나
꽃이 더욱
아름다운 것은
꽃을 바라보는
우리 마음이
아름답기 때문이리
꽃을 보는 마음
홍인숙(Grace)
꽃이 다만
아름다워
아름답다고 부르는 것은
아니리
화려한 꽃잎 뒤로
비밀스레 벌레를 키우고
가벼운 바람에도
속살을 여는
꽃은
때가 되면
속절없이 잎을 떨구고
떨어진 꽃잎도
고목의 잎새처럼
의연치 못한 채
죽어 가네
꽃이
아름다운 것은
꽃의 빛깔대로 다가오는
햇살 때문
꽃의 성품대로 다녀가는
바람 때문
그러나
꽃이 더욱
아름다운 것은
꽃을 바라보는
우리 마음이
아름답기 때문이리
★ 홍인숙(Grace)의 인사 ★
그리움
나목 裸木의 새
꽃을 심었습니다
훔쳐온 믿음 선언문
▶ 홍인숙 시집 ‘행복한 울림’을 읽고 - 강현진
또 삶이 움직인다
어느 날의 대화
내 소망하는 것
수필시대 [미국에서 쓰는 한국문학] 연재
안개 속에서
검소한 삶이 주는 행복
가을, 떠남의 계절
꽃을 보는 마음
타임머신을 타고
나를 부르는 소리
아침의 창
<중앙일보> 창작 가곡 발표
성서 필사(타자)를 시작하며
비 오는 날
사람과 사람들
자연의 아름다움
꽃이 피고 향기로운 공기
새들은 좋은 놀이터..
"https://www.youtube.com/embed/YyfPiKoypx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