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놀이 / 홍인숙(Grace)
암흑의
하늘로 솟아
단 한번 춤사위로
온 몸 사르고
어둠 속의
만개한 꽃이었다
산산이 내리는
황홀한 고독
가끔 하늘도
함성 지르는구나
가끔 하늘도
눈물 뿌리는구나
지상의 사람들이
쏘아 올린 고독이
까맣게,
까맣게,
하늘 심장 태우면
마지막 앞섶 열고
저리 요란히
한풀이 하는구나.
불꽃놀이 / 홍인숙(Grace)
암흑의
하늘로 솟아
단 한번 춤사위로
온 몸 사르고
어둠 속의
만개한 꽃이었다
산산이 내리는
황홀한 고독
가끔 하늘도
함성 지르는구나
가끔 하늘도
눈물 뿌리는구나
지상의 사람들이
쏘아 올린 고독이
까맣게,
까맣게,
하늘 심장 태우면
마지막 앞섶 열고
저리 요란히
한풀이 하는구나.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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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 그레이스 | 2004.08.20 | 1680 | |
229 | 시인 세계 | 시집 <사랑이라 부르는 고운 이름 하나> 시평 / 나그네의 향수, 존재의 소외 - 박이도 | 홍인숙 | 2004.07.30 | 1120 |
228 | 시인 세계 | 홍인숙씨의 시집 '사랑이라 부르는 고운 이름 하나' 를 읽으며 / 강현진 | 홍인숙 | 2004.07.30 | 1179 |
227 | 시인 세계 | 홍인숙 시의 시인적 갈증(渴症)과 파장(波長)에 대하여 / 이양우(鯉洋雨) | 홍인숙(그레이스) | 2004.07.30 | 1092 |
226 | 수필 | 일본인의 용기 | 홍인숙 | 2004.07.31 | 903 |
225 | 수필 | 슬픈 첨단시대 | 홍인숙 | 2004.07.31 | 908 |
224 | 시 | 꽃을 피우는 사람들 | 홍인숙 | 2004.07.31 | 1019 |
223 | 시 | 안개 속의 바다 | 홍인숙 | 2004.08.02 | 907 |
222 | 시 | 내가 지나온 白色 공간 | 홍인숙 | 2004.08.02 | 923 |
221 | 가곡시 | 서울, 그 가고픈 곳 | 홍인숙(그레이스) | 2004.08.04 | 1301 |
220 | 가곡시 | 세월 | 홍인숙(그레이스) | 2004.08.04 | 1207 |
219 | 가곡시 | 꽃길 1 | 그레이스 | 2004.08.04 | 1393 |
218 | 시 | 마음이 적막한 날 | 홍인숙(Grace) | 2004.08.16 | 919 |
217 | 수필 | 마르지 않는 낙엽 | 홍인숙(Grace) | 2004.08.17 | 918 |
216 | 단상 | 마음 스침 : 마음은 푸른 창공을 날고/ 윤석언 | 홍인숙(Grace) | 2004.08.17 | 1245 |
215 | 수필 | 어거스틴의 참회록 | 홍인숙(Grace) | 2004.08.17 | 1288 |
214 |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 그레이스 | 2004.08.20 | 1680 | |
213 | 시와 에세이 | 아버지를 위한 기도 1 | 홍인숙(Grace) | 2004.08.27 | 1184 |
212 | 시인 세계 | 시집 ' 내 안의 바다 ' 서문 / 황패강 | 홍인숙(그레이스) | 2004.09.09 | 1084 |
211 | 시인 세계 | 홍인숙 시집 '내 안의 바다'를 읽으며 / 강현진 | 홍인숙(Grace) | 2004.09.09 | 1204 |
210 | 수필 | 아버지와 낚시여행 | 홍인숙(Grace) | 2004.09.15 | 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