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없는 일 2

홍인숙(그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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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일 / 홍인숙(그레이스)

때론 생각하고 싶지 않은 이름들이

젖은 낙엽처럼 떨어지지 않는다

그리움 아니어도 맴돌게 되는 사람

상처 안으면서도

끊임없이 다가가게 되는 사람

돌이키고 싶지 않은 순간들이어도

어느새 물가에 이끼처럼 끈적이며

파랗게 솟아나는 기억들

이런 집착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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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29
89	시인 세계	[ 한인문학 대사전 / KOREAN AMERICAN LITERARY ENCYCLOPEDIA ] 등재, 대표작 7편 수록	홍인숙(Grace)	2016.11.01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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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시인 세계	<평설> 홍인숙의 시집 행복한 울림을 읽고 - 성기조	홍인숙(Grace)	2016.11.01	220
79	시	비상을 꿈꾸다	홍인숙(Grace)	2016.11.01	63
78	시	내 안에 가득찬 언어들	홍인숙(Grace)	2016.11.01	76
77	시인 세계	<중앙일보> 홍인숙 시인, ‘행복한 울림’ 출판기념회	홍인숙(Grace)	2016.11.02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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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시	반 고흐의 해바라기	홍인숙(Grace)	2016.11.02	69
73	시	반 고흐가 그리워지는 날	홍인숙(Grace)	2016.11.02	126
72	수필	슬픔대신 희망으로	홍인숙(Grace)	2016.11.07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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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수필	아버지의 훈장(勳章)	홍인숙(Grace)	2016.11.07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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