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가득찬 언어들
홍인숙(Grace)
한밤중
어둠 속 시선은 더욱 깊어 가고
나무이파리 하나 흔들림 없는 고요 속에서도
가까이 다가오는 자연의 숨소리
빈 종이 사이사이 허무의 틈새에도
수면 깊숙이 가라앉은 침묵 속에도
정오의 빛살처럼 물결치는
생각과 생각
함성과 함성
내 안 가득 출렁이는
수많은 울림, 울림
내 안에 가득찬 언어들
홍인숙(Grace)
한밤중
어둠 속 시선은 더욱 깊어 가고
나무이파리 하나 흔들림 없는 고요 속에서도
가까이 다가오는 자연의 숨소리
빈 종이 사이사이 허무의 틈새에도
수면 깊숙이 가라앉은 침묵 속에도
정오의 빛살처럼 물결치는
생각과 생각
함성과 함성
내 안 가득 출렁이는
수많은 울림, 울림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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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수필 | 작은 일탈의 행복 3 | 홍인숙(Grace) | 2016.12.06 | 237 |
244 | 수필 | 내 평생에 고마운 선물 | 홍인숙(Grace) | 2018.09.25 | 238 |
243 | 수필 | 나의 보로메 섬은 어디인가 | 홍인숙(Grace) | 2017.07.26 | 250 |
242 | 수필 | 할머니는 위대하다 7 | 홍인숙(Grace) | 2017.11.29 | 257 |
241 | 수필 | 내게 특별한 2016년 1 | 홍인숙(Grace) | 2016.11.26 | 265 |
240 | 수필 | 바다에서 꿈꾸는 자여 2 | 홍인숙(Grace) | 2016.11.26 | 268 |
239 | 시 | 높이 뜨는 별 | 홍인숙 (Grace) | 2010.01.30 | 291 |
238 | 시 | 비상(飛翔)의 꿈 | 홍인숙 | 2002.12.02 | 294 |
237 | 시 | 나와 화해하다 8 | 홍인숙(Grace) | 2017.02.04 | 311 |
236 | 수필 |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3 | 홍인숙(Grace) | 2017.01.12 | 324 |
235 | 시인 세계 | <중앙일보><주간모닝> 홍인숙 시인 ‘내 안의 바다’ 북 사인회 | 홍인숙(Grace) | 2016.11.01 | 326 |
234 | 시 | 연등(燃燈)이 있는 거리 | 홍인숙 | 2002.12.09 | 328 |
233 | 시 | 길 (2) | 홍인숙 (Grace) | 2010.01.30 | 328 |
232 | 수필 | 진정한 문학을 위하여 1 | 홍인숙(Grace) | 2016.11.10 | 330 |
231 | 시 | 기다림이 있다는 것은 | 홍인숙 | 2002.12.02 | 335 |
230 | 시 | 눈부신 봄날 8 | 홍인숙(Grace) | 2018.04.02 | 3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