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226
어제:
284
전체:
466,561


2010.02.01 10:15

풍경 (風磬)

조회 수 664 추천 수 7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풍경 (風磬) / 홍인숙(Grace)


  
새의 깃털처럼 가벼워져
아무도 모르게
찰랑찰랑 풍경(風磬)소리 울리는
산사(山寺)로 날아들고 싶다

밤이면
달빛 고고한 여울물에 살포시 앉아
솔바람으로 마음 적시고
      
초롱초롱 빛나는 별 하나 뚝 따서        
호호 불어 그리운 이름 곱게 새겨
가슴갈피에 간직하고 싶다

매일 매일
숲 속, 달빛 속에
혼자 숨어 지내다
심심해지면
심심해지면
....
    
너의 가슴으로 파고 들어

한숨 쉬고  싶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그레이스 2004.08.20 1680
209 패시피카의 안개 홍인숙(그레이스) 2005.09.14 691
208 기다림 홍인숙 2002.11.14 690
207 길 (1) 홍인숙 2002.11.13 689
206 손을 씻으며 그레이스 2006.01.05 687
205 내 안의 바다 홍인숙(Grace) 2010.02.01 682
204 겨울의 퍼포먼스 홍인숙(그레이스) 2004.11.28 680
203 내일은 맑음 홍인숙(그레이스) 2005.03.15 675
202 그대에게 홍인숙(그레이스) 2004.10.29 674
201 바다가 하는 말 홍인숙(Grace) 2004.10.16 669
200 길의 속삭임 홍인숙(그레이스) 2005.05.10 668
199 가을엔 슬프지 않은 이유 홍인숙(그레이스) 2004.10.31 665
» 풍경 (風磬) 홍인숙(Grace) 2010.02.01 664
197 가을, 江가에서 홍인숙(Grace) 2004.10.04 654
196 귀로 홍인숙(Grace) 2010.02.01 638
195 이유 없이 흐르는 세월이 어디 있으랴 홍인숙(그레이스) 2005.01.13 633
194 비를 맞으며 홍인숙 2004.01.30 631
193 그리운 이름 하나 홍인숙 2002.11.13 628
192 나무에게 홍인숙(그레이스) 2004.10.16 609
191 감나무 풍경 홍인숙(그레이스) 2004.11.28 608
190 사랑법 홍인숙(그레이스) 2005.03.15 60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