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숙의 문학서재




오늘:
20
어제:
33
전체:
459,579


2002.11.14 03:34

누워 있는 나무

조회 수 516 추천 수 8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누워 있는 나무
  



                     홍인숙(Grace)



  

   나무가 누워 있다

   하늘가 홀로 누워
   사람들을 바라본다
   세상을 바라본다

   긴 세월
   침묵으로 키워 온 心性

   잎새마다 맺힌 서러움을
   이슬로 툭툭 턴 아침이면
   어제보다
   더 큰 태양이 떠오르고

   눈부신 햇살 아래
   푸드득!
   날개 치는 어린 새들

   그리움으로
   차 오르는 하늘

   하늘가 홀로 누운
   나무







?

  1. ★ 홍인숙(Grace)의 인사 ★

  2. In Loving Memory of John Ildo Righetti

  3. 자유로움을 위하여

  4. 마르지 않는 낙엽

  5. 슬픔대신 희망으로

  6. 또 다시 창 앞에서

  7. <중앙일보> 제1회 이민문학상' 우수상 수상

  8. 창을 열며

  9. 나눔의 미학

  10. 감사 일기

  11. <중앙일보> 홍인숙 시인 ‘행복한 울림’ 출간

  12. No Image 01Nov
    by 홍인숙(Grace)
    2016/11/01 by 홍인숙(Grace)
    in
    Views 63 

    비상을 꿈꾸다

  13. 감사와 기쁨

  14. 아버지의 훈장(勳章)

  15. 쟈스민

  16. 반 고흐의 해바라기

  17. 사월이면 그리워지는 친구

  18. No Image 02Nov
    by 홍인숙(Grace)
    2016/11/02 by 홍인숙(Grace)
    in
    Views 70 

    가로등

  19. 두 시인의 모습

  20. 최선의 선택

  21. No Image 02Nov
    by 홍인숙(Grace)
    2016/11/02 by 홍인숙(Grace)
    in
    Views 75 

    가끔은 우울하다. 그리고 외롭다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7 Nex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