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게 / 홍인숙(그레이스)
쓸쓸할 때마다
살며시 다가가 기대었던
너의 따뜻한 등
든든하고 우직한
그 등걸에도
말못할 외로움 있으려니
언제일까
네가 나 외쳐 부르는 날
한 줄기 미풍으로 달려가
애통하며 침묵했을
한많은 등을 안아 주리라
너 푸르렀던 날
네가 내게 주었던
듬직한 사랑처럼
< YTN 뉴스 '동포의 창'에 소개>
나무에게 / 홍인숙(그레이스)
쓸쓸할 때마다
살며시 다가가 기대었던
너의 따뜻한 등
든든하고 우직한
그 등걸에도
말못할 외로움 있으려니
언제일까
네가 나 외쳐 부르는 날
한 줄기 미풍으로 달려가
애통하며 침묵했을
한많은 등을 안아 주리라
너 푸르렀던 날
네가 내게 주었던
듬직한 사랑처럼
< YTN 뉴스 '동포의 창'에 소개>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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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 그레이스 | 2004.08.20 | 1639 | |
89 | 수필 | 내게 특별한 2016년 1 | 홍인숙(Grace) | 2016.11.26 | 269 |
88 | 수필 | 할머니는 위대하다 7 | 홍인숙(Grace) | 2017.11.29 | 258 |
87 | 수필 | 나의 보로메 섬은 어디인가 | 홍인숙(Grace) | 2017.07.26 | 257 |
86 | 수필 | 작은 일탈의 행복 3 | 홍인숙(Grace) | 2016.12.06 | 240 |
85 | 수필 | 내 평생에 고마운 선물 | 홍인숙(Grace) | 2018.09.25 | 240 |
84 | 수필 | 아이들을 위한 기도 | 홍인숙(Grace) | 2016.11.07 | 230 |
83 | 시인 세계 | <평설> 홍인숙의 시집 행복한 울림을 읽고 - 성기조 | 홍인숙(Grace) | 2016.11.01 | 221 |
82 | 수필 | 사이 가꾸기 | 홍인숙(Grace) | 2020.10.04 | 221 |
81 | 시 | 비 오는 날 2 | 홍인숙(Grace) | 2016.11.21 | 220 |
80 | 단상 | 삼숙이 나무 1 | 홍인숙(Grace) | 2016.10.19 | 219 |
79 | 시 | 사람과 사람들 2 | 홍인숙(Grace) | 2016.10.01 | 217 |
78 | 단상 | 성서 필사(타자)를 시작하며 1 | 홍인숙(Grace) | 2016.10.19 | 215 |
77 | 시인 세계 | <중앙일보> 창작 가곡 발표 | 홍인숙(Grace) | 2016.11.01 | 212 |
76 | 수필 | 나를 부르는 소리 2 | 홍인숙(Grace) | 2016.11.14 | 209 |
75 | 시 | 아침의 창 5 | 홍인숙(Grace) | 2017.01.23 | 207 |
74 | 단상 | 타임머신을 타고 1 | 홍인숙(Grace) | 2016.10.19 | 201 |
73 | 시 | 꽃을 보는 마음 1 | 홍인숙(Grace) | 2016.11.22 | 199 |
72 | 수필 | 검소한 삶이 주는 행복 1 | 홍인숙(Grace) | 2016.11.10 | 195 |
71 | 시 | 가을, 떠남의 계절 2 | 홍인숙(Grace) | 2016.12.03 | 194 |
70 | 시 | 내 소망하는 것 3 | 홍인숙(Grace) | 2017.01.23 | 1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