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반란
홍인숙(그레이스)
부지런히 달려나왔다
한여름 아스팔트처럼
찐득거리는 일상 떨쳐버리고
밤마다 바람 숲 달리는
*히스클리프의 눈망울 따라
거리의 불밝힌 차량의 행렬을 쫒았다
내 영혼을 깨워준 영롱한 울림 안고
이젠 좀 더 큰 호흡으로 머물고 싶다
나를 버리고,
나를 구원하는
이제는 나도 나를 사랑하는 일에
주저않고 용기를 내리라
오늘처럼..
(*히스클리프- 에밀리 브론테의 작품「폭풍의 언덕」에 나오는 인물)
어떤 반란
홍인숙(그레이스)
부지런히 달려나왔다
한여름 아스팔트처럼
찐득거리는 일상 떨쳐버리고
밤마다 바람 숲 달리는
*히스클리프의 눈망울 따라
거리의 불밝힌 차량의 행렬을 쫒았다
내 영혼을 깨워준 영롱한 울림 안고
이젠 좀 더 큰 호흡으로 머물고 싶다
나를 버리고,
나를 구원하는
이제는 나도 나를 사랑하는 일에
주저않고 용기를 내리라
오늘처럼..
(*히스클리프- 에밀리 브론테의 작품「폭풍의 언덕」에 나오는 인물)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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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 그레이스 | 2004.08.20 | 1646 | |
129 | 시 | 가을엔 슬프지 않은 이유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0.31 | 665 |
128 | 시 | 그대에게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0.29 | 672 |
127 | 시 | 내일은 맑음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3.15 | 674 |
126 | 시 | 겨울의 퍼포먼스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1.28 | 676 |
125 | 시 | 손을 씻으며 | 그레이스 | 2006.01.05 | 682 |
124 | 시 | 내 안의 바다 | 홍인숙(Grace) | 2010.02.01 | 682 |
123 | 시 | 패시피카의 안개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9.14 | 683 |
122 | 시 | 길 (1) | 홍인숙 | 2002.11.13 | 684 |
121 | 시 | 기다림 | 홍인숙 | 2002.11.14 | 688 |
120 | 시 | 비 개인 아침 | 홍인숙 | 2002.11.14 | 697 |
119 | 시 | 목련꽃 약속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4.28 | 699 |
118 | 시 | 그날 이후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3.04 | 707 |
117 | 시 | 개나리꽃 | 그레이스 | 2005.05.09 | 710 |
116 | 시와 에세이 | 봉선화와 아버지 | 홍인숙 | 2003.03.03 | 713 |
115 | 시 | 당신을 사모합니다 | 홍인숙 | 2002.12.25 | 717 |
114 | 단상 | 그림이 있는 단상 / 폴 고갱 2 | 홍인숙(Grace) | 2016.11.14 | 724 |
113 | 시 | 사랑은 1 | 홍인숙 | 2002.11.14 | 726 |
112 | 시 | 시를 보내며 1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3.04 | 726 |
» | 시 | 어떤 반란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3.04 | 732 |
110 | 시 | 키 큰 나무의 외침 1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1.05 | 7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