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반란
홍인숙(그레이스)
부지런히 달려나왔다
한여름 아스팔트처럼
찐득거리는 일상 떨쳐버리고
밤마다 바람 숲 달리는
*히스클리프의 눈망울 따라
거리의 불밝힌 차량의 행렬을 쫒았다
내 영혼을 깨워준 영롱한 울림 안고
이젠 좀 더 큰 호흡으로 머물고 싶다
나를 버리고,
나를 구원하는
이제는 나도 나를 사랑하는 일에
주저않고 용기를 내리라
오늘처럼..
(*히스클리프- 에밀리 브론테의 작품「폭풍의 언덕」에 나오는 인물)
어떤 반란
홍인숙(그레이스)
부지런히 달려나왔다
한여름 아스팔트처럼
찐득거리는 일상 떨쳐버리고
밤마다 바람 숲 달리는
*히스클리프의 눈망울 따라
거리의 불밝힌 차량의 행렬을 쫒았다
내 영혼을 깨워준 영롱한 울림 안고
이젠 좀 더 큰 호흡으로 머물고 싶다
나를 버리고,
나를 구원하는
이제는 나도 나를 사랑하는 일에
주저않고 용기를 내리라
오늘처럼..
(*히스클리프- 에밀리 브론테의 작품「폭풍의 언덕」에 나오는 인물)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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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 그레이스 | 2004.08.20 | 1646 | |
269 | 수필 | 창을 열며 | 홍인숙(Grace) | 2016.11.07 | 53 |
268 | 수필 | 사랑의 열매 | 홍인숙(Grace) | 2016.11.07 | 77 |
267 | 수필 | 자유로움을 위하여 | 홍인숙(Grace) | 2016.11.07 | 42 |
266 | 수필 | 아침이 오는 소리 | 홍인숙(Grace) | 2016.11.07 | 124 |
265 | 수필 | 박 목월 시인님 | 홍인숙(Grace) | 2016.11.07 | 101 |
264 | 수필 | 사월이면 그리워지는 친구 | 홍인숙(Grace) | 2016.11.07 | 72 |
263 | 수필 | 또 다시 창 앞에서 | 홍인숙(Grace) | 2016.11.07 | 49 |
262 | 수필 | 나눔의 미학 | 홍인숙(Grace) | 2016.11.07 | 57 |
261 | 수필 | 삼월에 | 홍인숙(Grace) | 2016.11.07 | 145 |
260 | 수필 | 아버지의 훈장(勳章) | 홍인숙(Grace) | 2016.11.07 | 67 |
259 | 수필 | 둘이서 하나처럼 | 홍인숙(Grace) | 2016.11.07 | 89 |
258 | 수필 | 슬픔대신 희망으로 | 홍인숙(Grace) | 2016.11.07 | 51 |
257 | 시 | 반 고흐가 그리워지는 날 | 홍인숙(Grace) | 2016.11.02 | 132 |
256 | 시 | 반 고흐의 해바라기 | 홍인숙(Grace) | 2016.11.02 | 71 |
255 | 시 | 가로등 | 홍인숙(Grace) | 2016.11.02 | 70 |
254 | 시 | 가끔은 우울하다. 그리고 외롭다 | 홍인숙(Grace) | 2016.11.02 | 77 |
253 | 시인 세계 | <중앙일보> 홍인숙 시인, ‘행복한 울림’ 출판기념회 | 홍인숙(Grace) | 2016.11.02 | 100 |
252 | 시 | 내 안에 가득찬 언어들 | 홍인숙(Grace) | 2016.11.01 | 78 |
251 | 시 | 비상을 꿈꾸다 | 홍인숙(Grace) | 2016.11.01 | 64 |
250 | 시인 세계 | <평설> 홍인숙의 시집 행복한 울림을 읽고 - 성기조 | 홍인숙(Grace) | 2016.11.01 | 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