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반란
홍인숙(그레이스)
부지런히 달려나왔다
한여름 아스팔트처럼
찐득거리는 일상 떨쳐버리고
밤마다 바람 숲 달리는
*히스클리프의 눈망울 따라
거리의 불밝힌 차량의 행렬을 쫒았다
내 영혼을 깨워준 영롱한 울림 안고
이젠 좀 더 큰 호흡으로 머물고 싶다
나를 버리고,
나를 구원하는
이제는 나도 나를 사랑하는 일에
주저않고 용기를 내리라
오늘처럼..
(*히스클리프- 에밀리 브론테의 작품「폭풍의 언덕」에 나오는 인물)
어떤 반란
홍인숙(그레이스)
부지런히 달려나왔다
한여름 아스팔트처럼
찐득거리는 일상 떨쳐버리고
밤마다 바람 숲 달리는
*히스클리프의 눈망울 따라
거리의 불밝힌 차량의 행렬을 쫒았다
내 영혼을 깨워준 영롱한 울림 안고
이젠 좀 더 큰 호흡으로 머물고 싶다
나를 버리고,
나를 구원하는
이제는 나도 나를 사랑하는 일에
주저않고 용기를 내리라
오늘처럼..
(*히스클리프- 에밀리 브론테의 작품「폭풍의 언덕」에 나오는 인물)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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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 그레이스 | 2004.08.20 | 1639 | |
89 | 시 | 어떤 만남 | 홍인숙 | 2004.06.28 | 419 |
88 | 시 | 존재함에 아름다움이여 | 홍인숙 | 2004.06.28 | 426 |
87 | 시 | 사랑의 간격 2 | 홍인숙 | 2004.06.18 | 440 |
86 | 시 | 상처 | 홍인숙 | 2004.06.18 | 427 |
85 | 시 | 사랑은 2 | 홍인숙 | 2004.05.03 | 485 |
84 | 시 | 또 하나의 세상 | 홍인숙 | 2004.03.12 | 488 |
83 | 시 | 봄 . 3 | 홍인숙 | 2004.03.12 | 499 |
82 | 시 | 봄 . 2 | 홍인숙 | 2004.02.17 | 485 |
81 | 시 | 봄 . 1 | 홍인숙 | 2004.02.17 | 571 |
80 | 시 | 어머니의 염원 | 홍인숙 | 2004.01.30 | 501 |
79 | 시 | 비를 맞으며 | 홍인숙 | 2004.01.30 | 622 |
78 | 시와 에세이 | 새해에 | 홍인숙 | 2004.01.21 | 974 |
77 | 시 | 이상한 날 | 홍인숙 | 2004.01.05 | 576 |
76 | 시 | 거짓말 | 홍인숙 | 2004.01.05 | 487 |
75 | 시 | 새해 첫날 | 홍인숙 | 2004.01.05 | 551 |
74 | 시와 에세이 | 만남과 마주침 | 홍인숙 | 2003.12.26 | 966 |
73 | 수필 | 삶 돌아보기 | 홍인숙 | 2003.12.02 | 870 |
72 | 시 | 아버지의 단장(短杖) | 홍인숙 | 2003.12.01 | 580 |
71 | 시 | 겨울 커튼 | 홍인숙 | 2003.12.01 | 503 |
70 | 시 | 문을 열며 | 홍인숙 | 2003.11.06 | 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