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혹은 복음 / 성백군
손님인 줄 알았는데
주인이었습니다
밖에서 서성거리더니
어느새 안으로 들어와
땅 위에 싹을 내고
나목에 꽃봉오리를 틔웁니다
저 봄비가
어떤 열매를 낼는지는
두고 봐야 알겠지만
세상
그늘진 곳
찾아다니며
똑, 똑, 귀를 열고
파릇, 파릇, 눈을 뜨게 하는
복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685 - 06272015
봄비, 혹은 복음 / 성백군
손님인 줄 알았는데
주인이었습니다
밖에서 서성거리더니
어느새 안으로 들어와
땅 위에 싹을 내고
나목에 꽃봉오리를 틔웁니다
저 봄비가
어떤 열매를 낼는지는
두고 봐야 알겠지만
세상
그늘진 곳
찾아다니며
똑, 똑, 귀를 열고
파릇, 파릇, 눈을 뜨게 하는
복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685 - 06272015
결혼기념일 結婚紀念日 / 천숙녀
사유(事由)
박영숙영 영상시 모음
가을나무
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2021년 5월 5일 / 천숙녀
코로나 19 –머리칼을 자르며 / 천숙녀
줄 / 천숙녀
기미 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코스모스 / 성백군
뜨는 해, 지는 해 / 강민경
와이키키 잡놈 / 성백군
끝까지 건강하고 행복하려무나
코로나 19 -수묵화水墨畵 / 천숙녀
코로나 19 –상경上京길 / 천숙녀
가을 미련 / 성백군
옥수수 / 천숙녀
봄비, 혹은 복음 / 성벡군
산행 / 성백군
미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