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07 06:11

7월의 생각

조회 수 18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7월의 생각/강민경

 

 

드디어 성년이 되었구나!

온몸에 뻗치는

청 청 푸른 7월의 발걸음

첫걸음부터 하늘을 찌릅니다

 

물오른 나무들

쑥쑥 자라는 키

망설임 없는 기상, 당당합니다

 

태양과

바람과 비를 불러

꽃 털어낸 이곳 저곳에

열매 들인 첫날부터 

우직한 황소같이 일 잘한다는 칭찬의 소문이

자자합니다

 

앞뒤에서 불어오는 더운 바람, 또한

7월의 야무진 결심이요 생각인 것을

나도 알았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10 원죄 이월란 2008.03.21 187
1109 (단편) 나비가 되어 (2) 윤혜석 2013.06.23 187
1108 태아의 영혼 성백군 2014.02.22 187
1107 내가 세상의 문이다 강민경 2014.10.12 187
1106 감기 임 강민경 2016.04.10 187
1105 기타 고백(1) file 작은나무 2019.03.06 187
1104 얹혀살기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8.17 187
1103 미루나무 잎사귀가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0.23 187
1102 기상정보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1.22 187
1101 해 바람 연 박성춘 2008.01.02 186
1100 도심 짐승들 하늘호수 2017.05.21 186
1099 나쁜엄마-고현혜 오연희 2017.05.08 186
1098 외등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04 186
1097 시조 고운 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30 186
1096 카멜리아 꽃(camellia flawer)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3.04.09 186
1095 개인적 고통의 예술적 승화 황숙진 2007.11.02 185
1094 초월심리학과 정신이상 박성춘 2008.02.11 185
1093 안부 김사빈 2011.12.31 185
1092 가을비 성백군 2014.10.24 185
1091 황홀한 춤 하늘호수 2016.02.29 185
Board Pagination Prev 1 ...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