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송이 들에 핀 장미

유성룡

조회 수 483 추천 수 10 댓글 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한송이 들에 핀 장미/ 유성룡

꺽기전의 마음보다
조막만한 얼굴을 가진 한송이 들장미의
허리를 똑 분질러 꺽는 순간, 사특(私慝)한 마음이
꺽기전의 마음보다
오직 세상의 만법(萬法)은 한마음이라는
생각하는 그 마음이 자리한
유심(幽深)한 그리움의 진연(塵緣)이
내 마음속에 있다는 것이라고
꺽기전의 마음보다
외로움에 더 한층
홀로 앉은 모습이 외로워
보인다.

추천

비추천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댓글 쓰기

에디터 선택하기

✔ 텍스트 모드 ✔ 에디터 모드

Category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1	시	가을/ 김원각-2	泌縡	2021.01.09	83
90	시조	지문指紋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2.06	83
89	시	구겨진 인생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0.19	83
88	시조	벌거숭이 / 천숙녀	독도시인	2021.11.01	83
87	시	껍질 깨던 날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5.24	82
86	시	막힌 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4.14	82
85	시조	시詩 한편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4.02	82
84	시	두루미(鶴)의 구애(求愛) / 김원각	泌縡	2020.10.10	82
83	시조	말리고 싶다, 발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1.25	82
82	시조	귀 울림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3.13	82
81	시	아버지의 새집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5.21	82
80	시조	코로나19 -젖은 목숨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8.09	82
79	시조	코로나 19 – 여행旅行 / 천숙녀	독도시인	2021.10.03	82
78	시	새싹의 인내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1.09	82
77		단풍 2	이월란	2008.04.15	81
76	시	함께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泌縡	2019.12.20	81
75	시조	내 시詩는 -힘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5.08	81
74	시조	독도獨島 - 나의사랑은 독도란다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8.06	81
73	시조	코로나 19 – 꽃단장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8.31	81
72	시조	코로나 19 – 달맞이 꽃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9.26	81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