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18 19:32

전지(剪枝)

조회 수 209 추천 수 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부겐베리(Bougainvillea) 빨간꽃이
흐드러지게 피었구나
가지들도 뒤질세라
이웃집 담을 넘는구나

꽃은 같은데
네것 내것 구분해 놓고
내것은 좋다고하고
남의것은 싫다고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경계를 허물고자 담을 넘는 너

나무인 네가
무엇을 알랴마는
세상 인심이 그렇지 않으니
내가 죄인 될가봐
죄없는 너를 자르는구나

오지랍 넓다고 벌초 당하는 너
선한일 하려다가 몽당비 되어
오들오들 바람 맞아 떠는구나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77 (동영상시) 어느 따뜻한 날 One Warm Day 차신재 2016.12.01 74758
2276 화가 뭉크와 함께 이승하 2006.02.18 2364
2275 (낭송시) 사막에서 사는 길 A Way To Survive In The Desert 차신재 2016.02.25 1958
2274 불러봐도 울어봐도 못 오실 어머니 이승하 2010.08.26 1556
2273 희곡 다윗왕가의 비극 -나은혜 관리자 2004.07.24 1440
2272 봄의 왈츠 김우영 2010.03.03 1434
2271 희곡 다윗왕과 사울왕 -나은혜 관리자 2004.07.24 1429
2270 가시버시 사랑 김우영 2010.05.18 1406
2269 리태근 수필집 작품해설 김우영 2010.07.11 1343
2268 김천화장장 화부 아저씨 이승하 2009.09.17 1313
2267 아버님께 올리는 편지 -이승하 관리자 2004.07.24 1294
2266 플라톤 향연 김우영 2010.02.24 1237
2265 김우영 작가의 산림교육원 연수기 김우영 2012.06.25 1220
2264 중국 김영희 수필 작품해설 김우영 2011.06.18 1198
2263 우리 시대의 시적 현황과 지향성 이승하 2005.02.07 1164
2262 코메리칸의 뒤안길 / 꽁트 3제 son,yongsang 2010.08.29 1153
2261 미당 문학관을 다녀 오면서 file 김사빈 2010.06.23 1087
2260 돌아가신 어머니, 아버지가 남긴 편지 이승하 2011.04.30 1083
2259 노벨문학상 유감 황숙진 2009.10.11 1083
2258 잊혀지지 않은 사람들 박동수 2010.07.26 106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