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뜨거운 숨을 후욱 후욱 불어
자꾸만,자꾸만 나를 깨워,
쉿! 건드리기 없기
더운 몸 부질없이
깨우지 말아달라
아무리 눈흘김을 해도
팔둑이며 허벅지며
간질간질 깨워 놓고는 딴청 부린다.
갈등
풀잎이 되어 / 천숙녀
낯 선 승객
침묵沈黙 / 천숙녀
입춘대길(立春大吉) / 성백군
[시]휴머니즘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여인상
꿈길
걸어다니는 옷장
그늘의 탈출
숨쉬는 값-고현혜(Tanya Ko)
관계와 교제
나를 먼저 보내며
가을 편지 / 성백군
금단의 열매
가을 빗방울 / 성백군
신 내리는 날
혼자 남은날의 오후
그대 가슴에
대숲 위 하늘을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