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이에 있는 하나를 가려고
일박 이일 준비를 한다.
일상에서 하나를 만나면
우리는 무엇부터 할까
상황을 나누려고 고백을 먼저 하고
하나를 만나기 위하여 일박 이일 치를
주섬주섬 가방에 담고
하나를 담아올 화폭을 준비했다
얼마만인가 살아오면 훌쩍 생각 없이 집을 떠나 보는
하루들이 정작 간다고 하면 오랜 기간 준비 하면서
여행 동안은 두고 온 그림을 다시 끄집어내어
더듬어 보기 시작 하지 않던가.
작은 가방에 몇 가지 필요한 것이란 것을 담아
윗목에 놓아두고 잠을 청하니
온통 방안 가득히 하나로 찬다.
우리 생활에 하나를 자주 만나면 소중하여 질까
지천으로 핀 고향 길가 코스모스처럼
어쩌다 찾아오는 하나를
단단히 붙잡으면 빈손 인 것을
하나는 우리 영혼이 쉴 수 있는 쉼터로
일박 이일 준비를 마치고 잠을 청한다.
(하와이 주 마우이의 하나는 길 이름(뜻은 천국 ) 매우 좁고 절벽을 끼도 있는도로이므로 갔다오면 천국이 이렇게 힘드는구나 싶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