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15 20:03

아가 얼굴위에

조회 수 169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문턱에서 해가 조울고
바람이 담밑 맴돌다 조울고
아기가 엄마 품에서 조울고

마음 열어 내려놓은 세상에
손톱 빠지도록 붙들고 있던
욕망 이루고자
가슴 조이던 사람들 조울면

근심 없이 두려움 없이
갈망할수있는 세상 건너는
아기의 맑은 얼굴, 잔잔한
숨소리

주는대로 입히는대로
닦아 주는대로 불평 모르는
지극히 평화로운 아가 얼굴위에
나를 내려놓고 천국을 산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17 꽃피는 고목 강민경 2007.12.08 243
516 꽃잎이 흘러갑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5.02 117
515 꽃잎의 항변 천일칠 2005.02.28 296
514 꽃이니까요! – 泌縡 김원각 泌縡 2020.03.24 164
513 꽃의 화법에서 강민경 2017.04.20 127
512 꽃의 결기 하늘호수 2017.05.28 178
511 꽃은 다 사랑이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5.14 56
510 꽃에 빚지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8.19 154
509 꽃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30 198
508 꽃씨 이월란 2008.03.11 163
507 꽃샘추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3.07 100
506 꽃샘바람 성백군 2006.07.19 218
505 꽃비 강민경 2006.04.07 213
504 꽃불 성백군 2008.04.04 145
503 꽃보다 체리 1 file 유진왕 2021.07.14 203
502 꽃보다 청춘을 강민경 2017.05.12 206
501 꽃보다 나은 미소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2.04.01 204
500 꽃망울 터치다 김우영 2012.11.01 451
499 시조 꽃등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5 122
498 꽃들의 봄 마중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3.12 99
Board Pagination Prev 1 ...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