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많았던 젊은 날의 기억들이
무거워만 가는 중년의 길을
그리 짧게 가라 합니다.
아무리 채우려해도 채워지지 않는
내 빈 술잔을 들고서
그렇게 허망한 밤입니다.
낙엽 끝자락에 마음을 묻으니
나의 인생 또한 그 길을 가려니.
갈치를 구우며
사랑스러운 우리 두꺼비
과수(果樹)의 아픔
버팀목과 호박넝쿨
부부표지
벽2
짝사랑
봄날
백사장에서
소라껍질
이 거리를 생각 하세요
바깥 풍경속
위로
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어디로 갈 것인가?
민들레
글 욕심에 대하여.
벽
포이즌 아이비(poison ivy)
흔들리는 것들은 아름답다
노래하는 달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