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05 04:08

소망과 절망에 대하여

조회 수 11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소망과 절망에 대하여/강민경

 

 

아침 해는 희망으로 뜨지만    

절망으로 지고

저녁 해는 절망으로 지지만

희망으로 뜬다

 

희망이

낮을 건너 서산에 닿으면

저녁이 되고

절망이 밤을 지나 동산에 오르면

아침이 되듯

 

, 세상살이가

잘 안 된다고 절망하지 말고

잘 된다고 모든 일이 희망이라 믿지 말라

희망과 절망은 인생 마차의 앞뒤 수레바퀴

 

아침과 저녁

낮과 밤, 희망과 절망

이 두 바퀴는 항상 있어야 사는 거라

누구나 다 그리하면서 사는 거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57 유쾌한 웃음 성백군 2014.08.31 169
1356 갈잎의 잔소리 하늘호수 2016.11.01 169
1355 그리움이 익어 강민경 2017.10.08 169
1354 납작 엎드린 깡통 강민경 2017.06.18 169
1353 가시나무 우듬지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8.03.15 169
1352 복이 다 복이 아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3.12 169
1351 시조 언 강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6 169
1350 가을을 아쉬워하며 / 김원각 2 泌縡 2021.02.14 169
1349 너무 먼 하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7 169
1348 시조 독도 -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22 169
1347 하나님 경외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8.09 169
1346 잔설 성백군 2006.03.05 170
1345 물(水) 성백군 2006.04.05 170
1344 5월 들길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3.06.20 170
1343 첫눈 하늘호수 2015.12.11 170
1342 자꾸 일어서는 머리카락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1.30 170
1341 사랑(愛)…, 사랑(思)으로 사랑(燒)에…사랑(覺)하고….사랑(慕)한다……(1) 작은나무 2019.04.07 170
1340 시조 어머니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9 170
1339 해님이 뒤통수를 치며 환하게 웃는다 / 김원각 泌縡 2020.10.18 170
1338 가지 끝에 내가 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20 170
Board Pagination Prev 1 ...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