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시간도…
그리움의 시간도
쌓이다 보면,
구릉이 되고,
결국엔
태산이 되나 보다…
그리움의 아픔이
내 가슴 파다보면,
깊디깊은 계곡이 되어
아픔으로 흘린 눈물
한줄기의 강이 되어
태산을
돌고
또…,
돈다.
태산위에 올라
소리라도 치자.
오늘만 읆조리자.
그 이름을…
그리고, 잊자.
이렇게
오르기도 이젠,
벅차다.
해는 지고
달은 더이상 오르지 않는다.
진흙같은 밤이야
별들로 수놓으면 되는 것을…
무서워 하지 말자.
슬퍼하지도 말자.
그리움의 시간도
결국엔
쌓이고 쌓여
내가된다.
그대의 이름도
결국엔 계곡 깊숙히 스며들고
내가 된다.
작은나무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277 | 시 | 희망을 품어야 싹을 틔운다 | 강민경 | 2016.10.11 | 261 |
2276 | 희망은 있다 | 강민경 | 2012.12.26 | 178 | |
2275 | 시조 | 희망希望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1 | 134 |
2274 | 시조 | 희망希望 | 독도시인 | 2024.02.19 | 98 |
2273 | 희망 전상서 2 | 김화영 | 2007.09.24 | 219 | |
2272 | 시 | 희망 고문 / 성백군 4 | 하늘호수 | 2021.08.10 | 141 |
2271 | 희망 | 백야/최광호 | 2005.07.28 | 235 | |
2270 | 흠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노라 | 김우영 | 2013.05.15 | 265 | |
2269 | 흙으로 사람을 - out of earth | 박성춘 | 2011.03.23 | 583 | |
2268 | 시 | 흙, 당신이 되고 싶습니다 | 강민경 | 2015.10.17 | 252 |
2267 | 흔들리는 집 2 | 이월란 | 2008.04.25 | 369 | |
2266 | 흔들리는 집 | 이월란 | 2008.03.06 | 206 | |
2265 | 흔들리는 것들은 아름답다 | 황숙진 | 2008.07.02 | 454 | |
2264 | 시조 | 흑백사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05 | 304 |
2263 | 휴양지 | 김우영 | 2012.05.16 | 124 | |
2262 | 시조 | 훌쩍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2 | 160 |
2261 | 후곡리 풍경 | 손홍집 | 2006.04.09 | 379 | |
2260 | 시조 | 회원懷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03 | 131 |
2259 | 회상 | 강민경 | 2005.09.05 | 303 | |
2258 | 시 | 회귀(回歸) | 성백군 | 2014.03.25 | 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