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봄이 하는 말 / 성백군
낙화가
천지간에 분분해도
슬프지가 않답니다
장례식이 아니라
결혼식이거든요
보세요, 꽃 진자리에 열매 있고
초목은 초록 일색입니다
급하기도 하셔라
한낮의 기온이 삼십도를 넘었다나요
어떻게 견디려고
벌써, 논배미가 앞치마를 둘렀네요
농부님들 각오하래요
연애는 오월로 끝나고
이제는 신접살림 시작이랍니다
혼자가 아니라고, 다그치네요
가는 봄이 하는 말 / 성백군
낙화가
천지간에 분분해도
슬프지가 않답니다
장례식이 아니라
결혼식이거든요
보세요, 꽃 진자리에 열매 있고
초목은 초록 일색입니다
급하기도 하셔라
한낮의 기온이 삼십도를 넘었다나요
어떻게 견디려고
벌써, 논배미가 앞치마를 둘렀네요
농부님들 각오하래요
연애는 오월로 끝나고
이제는 신접살림 시작이랍니다
혼자가 아니라고, 다그치네요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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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7 | 시조 | 손을 씻으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3 | 237 |
1416 | 시 | 손안의 세상 | 성백군 | 2014.05.23 | 299 |
1415 | 손들어 보세요 | 서 량 | 2005.08.13 | 294 | |
1414 | 손님 | 강민경 | 2005.12.20 | 295 | |
1413 | 시 | 손 들었음 1 | 유진왕 | 2021.07.25 | 90 |
1412 | 시 | 속죄양 -어머니 떠나시던 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29 | 126 |
1411 | 수필 | 속살을 보여준 여자-고대진 | 미주문협 | 2017.01.30 | 520 |
1410 | 시 | 소화불량 / 성배군 | 하늘호수 | 2023.02.21 | 207 |
1409 | 시 | 소음 공해 1 | 유진왕 | 2021.07.22 | 145 |
1408 | 시 | 소소한 일상이 그립고 1 | 유진왕 | 2021.07.24 | 134 |
1407 | 시 | 소망과 절망에 대하여 | 강민경 | 2018.12.05 | 118 |
1406 | 소라껍질 | 성백군 | 2008.07.31 | 173 | |
1405 | 시 | 세월호 사건 개요 | 성백군 | 2014.05.12 | 452 |
1404 | 시 | 세월 측량하기 / 성백군 3 | 하늘호수 | 2022.12.20 | 196 |
1403 | 세월 & 풍객일기 | son,yongsang | 2010.03.07 | 853 | |
1402 | 세월 | Gus | 2008.06.08 | 120 | |
1401 | 시 | 세상인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4.05 | 230 |
1400 | 수필 | 세상의 반(半)이 ‘수그리’고 산다? | son,yongsang | 2016.02.14 | 297 |
1399 | 세상을 열기엔- | 손홍집 | 2006.04.09 | 163 | |
1398 | 시 | 세상아, 걱정하지 말라 | 강민경 | 2017.10.01 | 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