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3.27 14:23

두엄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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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엄 1.jpg

 

두엄 / 천숙녀

 

 

 

시골집 대문밖에는 두엄자리 봉곳했다

 

짚과 풀 똥오줌 부어 쇠스랑이 뒤집었다

 

태우고

썩히다 보면

씨알 하나라도 틔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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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하늘호수
    2021/03/23 by 하늘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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