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 / 천숙녀
파장의 함지박 이고 썰물 지는 노을 길 걷다
고샅 구르던 몸 씻겨줄 물 한 두레박 퍼 부었다
슬픔이 파랗게 흔들려
우물을 파고 있는
수채화 / 천숙녀
파장의 함지박 이고 썰물 지는 노을 길 걷다
고샅 구르던 몸 씻겨줄 물 한 두레박 퍼 부었다
슬픔이 파랗게 흔들려
우물을 파고 있는
놓친 봄 / 천숙녀
바 람 / 헤속목
낚시꾼의 변
코로나 19 – 방심放心 / 천숙녀
산아제한 / 성백군
침針 / 천숙녀
지우개 / 천숙녀
들길을 걷다 보면 / 성백군
날파리 / 성백군
꽃 뱀
독도 - 화난마음 갈앉히는 / 천숙녀
몸살 앓는 봄 / 성백군
부부 / 성백군
두루미(鶴) / 필재 김원각
밑거름
지문指紋 / 천숙녀
코로나 19 -국군의 날 / 천숙녀
껍질 깨던 날 / 천숙녀
아! 내가 빠졌다고 / 김원각
시詩 한편 / 천숙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