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초야(初夜)에게 / 천숙녀
산허리를 휘어 감던 바람 한 줄기
푸른빛 두르고 새로운 세상을 여는 날
일제히
깨어나는 숲
쏟아져 내리는 길 길찬 햇살
둥근 지구 한반도에 태어나 함께 하는 이
시린 영혼 덮어 줄 사랑여기 있음에
밤하늘
매달린 별처럼
마디마디 얘기꽃 풀어 놓으렴
어느 초야(初夜)에게 / 천숙녀
산허리를 휘어 감던 바람 한 줄기
푸른빛 두르고 새로운 세상을 여는 날
일제히
깨어나는 숲
쏟아져 내리는 길 길찬 햇살
둥근 지구 한반도에 태어나 함께 하는 이
시린 영혼 덮어 줄 사랑여기 있음에
밤하늘
매달린 별처럼
마디마디 얘기꽃 풀어 놓으렴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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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7 | 시 | 옥양목과 어머니 / 김 원 각 | 泌縡 | 2020.05.09 | 224 |
896 | 사람, 꽃 핀다 | 이월란 | 2008.05.04 | 225 | |
895 | 시 | 불꽃 나무 | 강민경 | 2015.12.26 | 225 |
894 | 시 | 빗물 삼킨 파도 되어-박복수 | 미주문협 | 2017.11.08 | 225 |
893 | 시조 | 빈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07 | 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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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 | 대나무 마디 | 성백군 | 2013.06.26 | 226 | |
889 | 수필 | 메아리 | 작은나무 | 2019.02.21 | 226 |
888 | 시 | 정용진 시인의 한시 | 정용진 | 2019.05.17 | 226 |
887 | 시조 | 한민족독도사관 연구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31 | 226 |
886 | 시 | 밤비 | 하늘호수 | 2016.06.10 | 227 |
885 | 시 | 미리준비하지 않으면 | 강민경 | 2016.01.26 | 227 |
884 | 시 | 어머니의 소망 | 채영선 | 2017.05.11 | 227 |
883 | 시 | 가을 퇴고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0.19 | 227 |
882 | 또 하나의 고별 | 전재욱 | 2004.12.27 | 228 | |
881 | 네가 올까 | 유성룡 | 2006.03.28 | 228 | |
880 | 귀향 | 강민경 | 2006.05.29 | 228 | |
879 | 아픔이 올 때에 | 김사빈 | 2007.09.11 | 228 | |
878 | 가시내 | 이월란 | 2008.03.13 | 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