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8.03 14:15

낮게 사는 지하방 / 천숙녀

조회 수 13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2부 1-독도사관연구소.jpg

 

낮게 사는 지하방 / 천숙녀


낮게 사는 지하방에 독도사관 연구소있다
나라 사랑 불 지피려 스무 계단 더 내려가
철문 속 블랙 홀 벙커에 스위치를 올린다

냉 골이 여기 있다 바람술술 무릎 치는
손끝이 시려와도 자판을 두들기며
이 땅의 참 주인 되거라 역사를 기록한다

걸음마다 밑불 되라 성냥불을 붙이면서
문화로 씨앗 심자 뿌리 되자 깍지끼며
외세에 떠밀려 갈까 장작더미에 몸 던졌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7 시조 코로나 19 – 그루터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30 117
396 그래도와 괜찮아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7.01 117
395 7월의 꽃/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7.26 117
394 다시 찾게 하는 나의 바다여 - 김원각 泌縡 2020.05.25 117
393 영원한 꽃이니까요! / 김원각 泌縡 2020.09.07 117
392 시조 장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2 117
391 시조 깊은 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1 117
390 시조 공空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4 117
389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8 117
388 시조 어제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7 117
387 시조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8 117
386 각자도생(各自圖生)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6.01 117
385 한해가 옵니다 김사빈 2008.01.02 116
384 적폐청산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8.10 116
383 계산대 앞에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9.19 116
382 세상사 강민경 2020.01.01 116
381 시조 국민 문화유산 보물1호, 숨 터 조견당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2.16 116
380 시조 중심(中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7 116
379 시조 안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3 116
378 시조 깊은 계절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6 116
Board Pagination Prev 1 ...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