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獨島 - 나의사랑은 독도란다 / 천숙녀
양치한 입안처럼 개운한 마음으로
태극기를 바라보며 가슴에 얹는 손
새아침
연례행사다
하루의 첫 장場이다
때로는 말문을 닫고 고개를 숙이지만
또다시 그리워지는 첫 해맞이 너이기에
배추속
고갱이 같은
비밀함을 들춰본다
날 밝기 기다리며 어둠 가르고 달려오는
싯푸른 새벽 강같은 너의 모습 떠 올리면
불처럼
타오르고 있는
직립直立의 나를 본다
독도獨島 - 나의사랑은 독도란다 / 천숙녀
양치한 입안처럼 개운한 마음으로
태극기를 바라보며 가슴에 얹는 손
새아침
연례행사다
하루의 첫 장場이다
때로는 말문을 닫고 고개를 숙이지만
또다시 그리워지는 첫 해맞이 너이기에
배추속
고갱이 같은
비밀함을 들춰본다
날 밝기 기다리며 어둠 가르고 달려오는
싯푸른 새벽 강같은 너의 모습 떠 올리면
불처럼
타오르고 있는
직립直立의 나를 본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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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 | 시조 | 코로나 19 -예방접종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13 | 111 |
1909 | 시조 | 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08 | 111 |
1908 | 시 | 주름살 영광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7.19 | 111 |
1907 | 방파제 | 강민경 | 2007.03.19 | 112 | |
1906 | 눈망울 | 유성룡 | 2007.11.05 | 112 | |
1905 | 침략자 | 이월란 | 2008.04.20 | 112 | |
1904 | 시조 | 빛바랜 책가방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03 | 112 |
1903 | 시 | 생각이 짧지 않기를 | 강민경 | 2017.05.05 | 112 |
1902 | 시 | 뽀뽀 광고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7.31 | 112 |
1901 | 시 | 동심을 찾다 / 김원각 | 泌縡 | 2020.10.03 | 112 |
1900 | 시조 | 청국장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14 | 112 |
1899 | 시 | 나쁜 사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7.06 | 112 |
1898 | 시 | 반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9.14 | 112 |
1897 | 시조 | 난전亂廛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8 | 112 |
1896 | 시 |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8 | 112 |
1895 | 시조 | 어제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7 | 112 |
1894 | 시 | 고목 속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3.14 | 112 |
1893 | 마음의 수평 | 성백군 | 2013.08.31 | 113 | |
1892 | 시조 | 내 시詩는 -바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13 | 113 |
1891 | 시 | 계산대 앞에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9.19 | 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