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10 08:37

콜퍼스 크리스티

조회 수 80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콜퍼스 크리스티 >

 

 

몬뙨 사람들, 괴기를 올려 가꼬

아침부터

그렇찮아도 Sheephead가 

머리맡에, 눈 앞에 왔다갔다 하는데

 

윤 장로야, 니도 자꾸 부아 도둘래?

콜퍼슨지 크리스틴지

조용히 다녀 오면 안 되근나?

 

내 몫까지 재미를 보시게

두 사람이 그리 행복하게 사는 모습 보니

많이 기쁘다, 친구야

 

거기 고기들하고 난

안면 트고 지낸 지가 꽤 됐거든

여차하거든 내 이름을 대시게

허면, 대우가 달라질 걸세

객지 타박이 담박 없어질 게야

줄을 서겠지, 암

 

그런데, 윤 장로야, 부탁이 하나 있다

가서 고기를 걸어도

카톡에 올리지는 말거라, 제발

그래도 덥다, 여그는

 
  • ?
    독도시인 2021.08.10 11:27
    거기 고기들하고 난
    안면 트고 지낸 지가 꽤 됐거든
    여차하거든 내 이름을 대시게
    허면, 대우가 달라질 걸세

    객지 타박이 담박 없어질 게야
    줄을 서겠지, 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89 시조 오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5 93
2088 시조 코로나 19 –침묵沈黙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6 93
2087 하늘처럼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9.22 94
2086 당신과 약속한 장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03 94
2085 시조 먼저 눕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6 94
2084 시조 자하연 팔당공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2 94
2083 시조 조선요朝鮮窯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3 94
2082 시조 독도-문패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23 94
2081 국수쟁이들 1 file 유진왕 2021.08.11 94
2080 시조 코로나 19 -아침 햇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5 94
2079 시조 카페에서 만나는 문우文友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6 94
2078 낮달 성백군 2012.01.15 95
2077 꽃들의 봄 마중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3.12 95
2076 오, 노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08 95
2075 때늦은 감사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2.10 95
2074 시조 묵정밭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9 95
2073 시조 영원한 독도인 “최종덕”옹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7.18 95
2072 시조 육필 향기香氣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3 95
2071 닭들은 식물이 아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8.30 96
2070 우리는 마침내 똑같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17 96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114 Next
/ 114